플러스로 올라온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의 클리어 현황입니다.
<칼리코>가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분량인데 분량을 고려해도 이탈이 좀 많습니다. 블러드본이 성직자 야수를 깬 게 47.5%고 피굶야가 37% 정도입니다. 비교해보면 이탈이 암만 무료라도 너무 많죠.
<칼리코>보다 문제인 건 <틱과 거머리들> 입니다. 저기까지 갔다는 건 나름 만족했다는 것인데, 저기서도 17%나 이탈합니다. 37을 100으로 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만뒀다는 얘기입니다.
초반 이탈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어느 정도 한 사람들도 많이 그만뒀다는 건 정말 좋지 못한 결과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이 게임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건 타격감 덕분에 나름 할만했던 액션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가도 무기도 나오고 새 적도 나오지만 플레이에 변화는 별로 없고, 난이도를 쉬움으로 해도 적들 피통은 많기만 해서 결국은 단순한 플레이가 강제되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처음의 통쾌한 액션도 맛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엔딩까지 본 사람은 9%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플러스로 등록되기 이전이면 좀 상황이 낫긴 하지만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칼리코> 이탈은 그렇다 쳐도, <틱과 거머리들>의 이탈은 여전히 꽤나 많습니다. 엔딩도 플탐이 11시간인데 25%면 좋은 건 아니고 말이죠.
처음에 타격감이 괜찮아서 액션이 할만하다고 느꼈는데, 뒤로 갈수록 비슷한 게 반복되면서 심심한 게임이 되어버려 아쉬운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