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에 1박 하고 근처에 있는 성심당에 들러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빵을 잔뜩 샀더랬죠
와...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사람들로 가득차있는 빵집은 처음이었어요
퀄리티 좋고 저렴한 빵들을 보니 서울의 비싼 빵물가와 너무 비교되서 다른나라에 온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빵을 잔뜩 사들고 나와서 길을 걷는데 성심당 주변에 현수막들이 많이 붙어있더라구요
내용은 성심당에서 우동야? 라는 돈까스 소바 우동 등을 파는 체인을 새로 냈는데... 동종업 상권 죽인다고
인근 상인회에서 내걸은 현수막이었습니다. 실제로 근처에서 우동야 매장 공사중이던 ㅎ
성심당의 대전내 브랜드파워도 무섭지만, 무엇보다 매출817억, 영업이익154억... 영업이익률 20%에 육박하는 기업이다보니 ㄷㄷㄷ
(박리다매 성심당도 이정도인데 다른 제과 프랜차이즈는 도대체 얼마나 남겨먹는건지...)
이런거 생각하면 상인들 우려도 이해가 되긴 하더군요. 근처에 우동야 매장 생기면 동종업 망하는건 시간문제이니...
어찌됐던! 역시 월급쟁이가 최고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한때 다 죽어가던거 요 근래 그나마 살아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