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20대 청춘을 같이 했던것들 중 하나가 바로 게임잡지인데... 결혼하고 겜을 자주 못하다보니 안사보게되었었죵
그러다 이번에 24주년이라 하여 구입해보았습니다.
오늘 도착하여 책을 받아보고는 좀 깜짝놀랐는데...소감을 표하자면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입니다.
일단 원가절감으로 인해 종이질이 너무 너프됐어요. 너무 얇아서 도착한책은 벌써 습기먹고 쭈글쭈글 ㅜ.ㅜ
내용은 예전의 유머러스한 만담(?) 코너, 기자의 사담 등 내용은 거의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사라졌고...
다행히 게임공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줄어든 페이지수에 어떻게든 내용을 때려 박다보니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ㅜ.ㅜ
전반적으로 매우 아쉽지만 아직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게임잡지이기에 오래오래 업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젊었을적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아이템이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