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강원도 고성 삼포해수욕장에 이른 휴가를 갔다가 일요일 오후에 서울로 돌아왔는데요
와...양양고속도로 마석ic로 나가서 신경춘로 진입하는 구간에 끼어드는 차들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평소 동부간선도로 같은 도시고속도로의 정체중인 ic에서 끼어드는 얌체들(대부분 택시와 화물차)를 간간히 보긴 하는데...
마석ic는 그냥 아몰랑 끼어드는 차량들이 정말 많더군요. 바닥에 페인트로 차로 구분까지 해줬음에도
그러는걸 보니 보아하니 그쪽 길을 자주 다니는 차량들이 그런 행태를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초입부터 기다리며 진입하던 차들을 바보 만들어버리는...
구간 통과에 15분은 걸렸던것 같은데 저~앞에 진입로까지 가서 끼어드는 차들을 과장 좀 보태서 100대는 본것같네요
뒤에 탄 아들내미도 거북이걸음에 지쳤는지 창문열고 구경하다가
저차들은 왜 저기서 들어가고 우리는 서있냐고 물어보는데 딱히 해줄말이 없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