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좀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이상한 의사 만나서 개고생만 하다가
(그 아프다는 브리즈망을 국소마취 없이 2개월간격 2회시행...기절할뻔)
이번에 병원을 옮겼습니다.
반차내고 병원가서 치료받고 나와, 악국에 처방전 제출하고 앉아 있는데
젊은 여성 약사님이 본인 맞냐고 물어보시네요
???표정으로 맞다고 하니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어머 동안이시네요" 이러시는데...
기분이 넘 좋았습니다 ㅋㅋㅋ 별볼일 없는 노인네 기분을 이리 좋게 만들어주시다니
약사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 날라갔어요!
마침 병원도 집 근처겠다. 이제 그 약국만 갈겁니다! 으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