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를 9살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25년째 하고 있는 찐스덕 아재입니다.
한때 길드에 준프로 커리지매치 나가는 사람들 연도기도 하고 (프로된사람도 있음) 저도 준프로 문턱까지는 가보고 했는데
뭐 시간 지나고 현생에 치이면서 지금은 그냥 롤로 치면 다이아 정도 유지하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진짜 초고수가 맞는데
경쟁형게임은 끝이란게 없다보니 이렇게 초고수가 되도 다른 초초고수랑 매칭되거나 하면 또 스트레스 받고, 이길땐 좋지만 지면 스트레스 받고.....
뭔가 영원한 고통의 지옥이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 같네요ㅋㅋㅋㅋㅋ
어제는 게임하는데 정말 게임이 너무 안풀려서 멘탈이 깨져서 오랜만에 게임하다 소리 질러봤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나이들고 현생치이기 시작하면 경쟁형 게임은 접게 되는구나 싶네요ㅜㅜ
옛날이었으면 이럴때 더 승부욕나서 더 빡겜 했을텐데 이제 왜 이렇게 스트레스 받나....그냥 접자 하게 되네요ㅜㅜ
끝이없고 고수가 되어도 항상 나랑 동급인 또다른 고수들과 승/패가 극명하게 나뉘는 경쟁을 해야되는 게임들은 피말리네요ㅋㅋ
한동안 스타 접고 그냥 레데리2 하던거나 마저해야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