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문제...참 고민입니다 ^^;;;;하...
제가 좀더 쿨해질 필요가 있는지, 룰웹 남친몬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많이 궁금하고 얘기좀 듣고 싶어서 약간 넋두리좀 하겠습니당 ㅋㅋ
여자친구가 술을 좀 좋아합니다..
술자리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나랑 마셔도 취하고(이때는 그나마 괜찮지만;;;)
회사직원들이랑 마셔도 취하고
친구들이랑 마셔도 취하고
오늘도 친구들(여친포함 여자넷)이랑 약속 있다길래 술 많이 마실거 같으면
나 불러라, 데릴러 가겠다 했는데
저녁 먹는다고 톡오구서는 내내 연락없더니(물론 제가 먼저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 안받으심...)
여친에게 전화왔는데 3차까지 하고는 집 올때는 친구의 남친차를 얻어타고 집에 왔다고 하네요
친구의 남친도 술자리를 같이 했고 다 끝나고는 여자 둘은 따로가고 제여친이랑 친구랑,친구의 남친이랑 셋은
커플이 차가 있어서 대리를 불러, 제 여친을 먼저 내려주고 커플두명 가고 그랬다고하는데요
이게 뭔...
상황만 들어도 짜증나는데... 그 술에 취한 목소리며 톤까지...
제가 예민한가요...??
친구 커플이 배려해서 대리기사 부른 상태에서 제 여친을 집까지 델따 줬으면
세상 흉흉한데 고맙게 생각하고, 여친한테는 잘 얻어타고 왔다고 하면 되는걸까요...
저는 왜 날 안부르고 그남친차를 얻어탔지?? 난 뭐지?? 하는 생각이 앞서서 서운한 맘부터 드네요 하...
아무래도 제가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거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