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더 글로리를 심심찮게 목격하고 저러는데도 지지해주는 인간들과 뻔뻔하게 고개들고있는 권력들하며....질릴만큼 질리네요.
대놓고 수사기관장을 검찰 출신 앉히려는것부터 법무부장관부터 대통령까지 검찰 수사에 대해 대놓고 관여하고있는데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저게 맞는줄 아는 국민들이 많아진듯?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똑같은 잘못을 했거나 더 심하게 하고있는데도 진보가 집권할땐 다 들고일어서고 언론포격하는데 보수땐 잠잠한걸 보면 그냥 원래부터 보수를 지지하는데 보수가 워낙 썩었으니 지지할 명분찾으려고 상대를 더 악마화시키는데 열중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재명을 이토록 몰아붙이는것도 사실 생각해보면 단순한 문제.
다음 대선에 아직도 딱히 이렇다할 후보가 없는 보수에선 오히려 상처를 입힐대로 입혀놨고 뭘 하겠다는 의지도 없던 사람에게도 대선에서 졌던 이재명이 다음 대선에 다시 나오면 오히려 유리합니다. 한편으론 이재명이 사라지면 진보쪽에서도 이렇다할 후보가 사라지죠.
즉슨 성공하든 실패하든 공격하면 할수록 이득이니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더 시간끌며 최대한 상처입힌 뒤에 끌어내리려는 속셈이죠.
그러니 도망칠리 없는 야당대표에게 의미없는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한번이면 됫을 대면 조사도 일부러 여러번 세우고 법무부장관이 대놓고 출석요구하며 증거있다고 주둥아리나 나불대고 있는거죠. 증거가 있으면 그냥 까면 되는데 말이죠.
현재 저출산도 그렇고 나라에 산재해있는 문제들을 생각해보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는 문제뿐이니 거주지문제나 돈문제나 물가 등등 시스템을 넘어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될 문제들일텐데 진보쪽은 그걸 현재 시스템안에서 어떻게든 해보려다 실패하거나 반대에 부딪혔고 보수는 이 시스템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서 기득권층을 보호하려 하고있습니다. 시스템이 바뀐다는건 내가 해오던, 봐오던게 확 달라질수있는거니 누구나 두려울법하지만 지금은 사실 그런거 가릴때가 아니죠..
보수는 이 두려움을 이용해서 국민들을 겁주고 자신들을 정당화 시키고 있구요.
결국 귀에 단소리만 해주고 안심시켜주기만 하면 원래 보수적 성향이던 국민들은 기쁘게 따라주고 지지할 명분이 생기니 이 나라는 바뀔리가 없습니다.
예전엔 인프라 없는 황무지를 개척하며 발전을 이룩했지만 이제는 그 발전도 한계치에 다다른 상태에서 인구도 꾸준히 절벽으로 치닿고있으니 과연 그때는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이젠 알빠인가 싶습니다.
어찌보면 현대 민주주의+자본주의의 발전과 몰락의 초초초압축판을 시연중인걸지도 모르겟네요
보수정권은 몇년 고생하고 말겠지만.. 인구 절반인 2찍들과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