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공짜 자전거강의를 들으신다고 하더군요.
자전거를 타면 정말 기분도 좋고 잡념이 없어져서 상쾌하다고 ㅋㅋ
안그래도 요번년도 들어서 안좋으신일도 있고 갱년기 우울증이 오신건지
우울해 하셔서 걱정했는데 정말 잘 됬다 싶었어요
그래서 전 대수롭지않게 생신선물로 한대 사드릴테니 알아보라고 했죠.
몇칠뒤에 공구로 그 접이식자전거인데 메이커도 좀있는게 30만원에 나왔길래
어떻냐고 했더니 뭐 접이식은 안좋으시다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럼 알아보시고 말씀해달라고 한게 한달쯤 됬나...
아무말씀 없다가 오늘 아침 출근할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안계셔서 나홀로 출근준비하고
나가는데 들어오시드라구요.
어디갔다 오셨냐고 물어보니 자전거 타고 왔다고 싱글벙글 하시길래
왠 자전거?? 했더니 하나 구입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궁금해서 얼마에 사셨어요 하고 몇번을 물어봐도 대답이 없으시길래 아~ 좀 비싼거 사셨나
하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보니 왠 자전거가 떡하니....
오 좋은건가 하고 검색해봤더니..... 헐.....
250만원.... ㄷㄷㄷ
뭐 어머니가 현재사업도 하시고 계셔서 없는돈에 사신것도 아니고
취미생활 하셔서 기분도 좋아지시면 저도 좋고~~ 저도 가끔 얻어타고 하면 좋을것같아요.
근대 도대체 얼마나 좋은 거길래 자전거 입문자 깨서 그 비싼걸 질르셨을까요 ㅋㅋ
혹시 아시는 모델이시면 설명 좀 부탁들여요
자세한 모델명은 bergamont platoon 5.9 fmn 입니다.
p.s 어느 사이트에선 150에 거래되고있내요. 헐 왜이렇게 전문가 스러운걸 사셨지 ㅠㅜ
하드테일 자전거(풀샥 x- 즉 뒤의 에어쿠션이 빠진거)로써 많은 사람들이 돈만 있으면 지르는 자전거 메이커 중의 하나입니다.
부럽네요 ㅎㅎㅎ
즐라 하시라 그러시고 자전거의 조작이 국내자전거보다 원할하기 때문에 속도감 및 브레이킹 조작 등에 세밀함이 필요합니다. 안전운전 하시라고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