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3D 돌비애트모스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보고 난 소감은
역시 아쉬웠던 점부터 말이 나오게 되네요.
3편의 부제가 '불과 재'라서 그와 관련된 새로운 전개양상을 기대했지만
스토리의 절반 정도까지 전작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앙금을 해소하는데 소비되어서
전체적으로 2.5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구요.
새로 등장한 불의 종족이 비중도 그렇고 존재감도 그렇고
3의 메인빌런이 아니라 서브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여족장 캐릭터는 매력있던데 별거 없어서 아쉬운...)
이게 제일 아쉬워요.
그리고 전작까지만 해도 영화의 감정선이 관객들을 이끌어가면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편은 감정선이 그냥 관객을 놔두고 가버리는 느낌이 들고
그로인해 마지막에 공감이나 감동되는 부분이 미약해서
음... 이렇게 됐구나... 그런가 보다... 하고 끝나버린 느낌이 듭니다.
좋았던 점은
역시 제대로 된 3D영화를 보려면 아바타 시리즈 밖에 없다고 생각 될 정도로
훌륭하고 엄청난 스케일의 3D효과 +_+
아바타로 높아진 눈은 아바타로 밖에 만족시킬 수 없는 거 같습니다.
2D로 보고 왔으면 아쉬운 점만 남았을 것 같네요.
3D가 아니면 후속작이 별 기대가 안 될 정도로...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3D로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