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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건] '새벽 자정 30분' 감상 후기 (2)
2013/01/06 PM 02:51
한줄요약: 항가항가. 캐서린 비글로우 형님 만세! ;ㅁ;
유혹을 못참고 불법다운로드 받았음.
사죄의 의미로 극장에서 3번 보고 블루레이 살끄임 하앍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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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리는대로] 그 때가 그리운가? (10)
2012/12/20 PM 09:23
그 때가 그리운가?
닭울음소리와 새마을운동 노래가 울려퍼지며 하루를 시작하던 그 때가 그리운가?
너른 들판을 뛰놀며 아무런 걱정없이 행복하게 놀던 그 때가 그리운가?
소시지 한 조각에 행복해하고 부럼 하나도 나누어 맛있게 먹던 그 때가 그리운가?
전기가 없어 호롱불을 비춰 공부로 밤을 지새우던 그 때가 그리운가?
밤마다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을 보며 사랑을 속삭이던 그 때가 그리운가?
검은 교복을 입고 반공 교육을 되뇌이며 군복을 입은 교사에게 구타당하던 그 때가 그리운가?
일왕에게 충성의 혈서를 쓰고 독립군을 사냥하고 패전 후엔 남로당 활동을 했던 군인이 혁명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민주주의를 짖밟던 그 때가 그리운가?
국토 방위라는 임무를 수행한다며 질낮은 피복으로 추위에 떨고 질낮은 식사를 하며 새벽에 아무 이유없이 고참에게 맞던 그 때가 그리운가?
대통령이 헌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법을 제정하고 집권을 연장하던 그 때가 그리운가?
맞이라 더 배우고 싶었지만 가난해 동생들에게 대학을 양보하고 상습적인 구타와 성희롱을 당하고 제때 월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밤을 세워 재봉틀을 돌려 동생들을 대학에 보냈던 그 때가 그리운가?
술자리에서 대통령을 욕한 죄로 체포되어 징역을 살던 그 때가 그리운가?
국가가 노래가사를 심의하고 판금 조치를 내리던 그 때가 그리운가?
경관들이 자를 들고 다니며 장발과 미니스커트 길이를 단속하던 그 때가 그리운가?
외국에 나가있는 유력정치인을 납치하다 들켜서 실패했던 그 때가 그리운가?
국가가 억울한 누명을 씌운 사람들에게 조작된 증거로 사형선고를 내린지 20시간만에 사형을 집행한 그 때가 그리운가?
재야인사가 정장을 입고 등산길에 올라 시신으로 발견되던 그 때가 그리운가?
대통령이 자신을 배반한 중정부장을 추적해 닭모이로 만든 그 때가 그리운가?
월권을 휘두르던 경호실장과 밤마다 술자리에 젊은 여성을 골라 대통령에게 진상하던 중앙정보부가 있던 그 때가 그리운가?
명령체계를 무시하고 적의 코앞에서 부대를 빼내고 상급자와 동료에게 총을 쏘며 참모총장을 구금했던 그 때가 그리운가?
부모를 흉탄에 잃은 대통령의 영애와 그 동생들이 당시 고급아파트 30채를 살만한 돈을 반란 수괴로부터 '경황이 없어서' 받던 그 때가 그리운가?
특수부대를 동원해 잘못된 조치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댔던 그 때가 그리운가?
국민들의 민의를 져버린 체육관 선거로 대통령을 뽑은 그 때가 그리운가?
멀쩡한 사람을 교육시킨다고 체포해 구타하고 감금하고 억압하던 그 때가 그리운가?
경찰이 불의에 저항하던 대학생을 고문해 죽이고 이것을 항의하는 대학생의 머리에 최루탄을 쏴 죽이던 그 때가 그리운가?
축하한다.
당신들이 뽑은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은 이런 일을 아주 잘했던 사람들이다.
다시 한 번 당신들이 뽑은 사람이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진.심.으.로.
밀덕이라는건 알았지만 실제로 해상사격훈련에 미국가는거 보니까
블랙워터에 훈련받으러 가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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