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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스토리] 탈출 (지구스토리) (0) 2023/06/02 PM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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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이자리에서 선언합니다! 약속합니다!

나는 한민족으로써 저 신체강탈자을 몰아내고! 문명을 피우지 못한 열등한 놈들을 진정한 한민족으로 인도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오늘 이자리에서 나 TAP 한국지도자는 약속드립니다. 우리의 소망 대한민국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종이 울렸다.

그것은 밤이 되었음을 알리는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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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益人間

깃발은 휘날리며, 한국수도 서울의 야경은 늘 밝게 빛난다.

저곳에 무엇이 벌어질지 모른다. 연맹(롱하우스)도 모른다. 독일도 모른다. 뉴펀들랜드도 모른다.


한 소년이 미친듯이 달리고 있다.

마치 특정 집단의 추격을 받는 듯 했다.


소년은 골목길로 들어서 몸을 숨겼다.

그리고 추격자들은 지나치며 사라졌다.

소년은 소리를 듣고 안도의 작은 숨을 내쉰다.


그리고 빨리 일어나 걸어가기 시작했다.

골목길에는 텅 비어있고, 고요한 바람소리만 들린다.


소년이 걸어갈때 머리 위에는 연해 TAP국의 깃발이 흩날린다.

소년은 마침내 하수도 뚜겅을 열고 들어가며, 같이 뚜겅을 원상태로 돌려놓는다.


지하에 들어서자, 소년이 본 것은 충격적이었다.

수 많은 한국인들이 군인이 되어, 군기가 잡혀있었다.

소년은 겁을 먹었지만 애써 숨을 참으며 조용히 숨으면서 지나갔다.


"하하. 이런 열등한 놈!"

(어린 소년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도 함께 들린다.)


지나갈때마다 무서운 소리가 들렸지만 조용히 지나갔다.

그 소리는 공포심에 빠져들기 충분한 소리였다.


"한 아이가 탈출했다. 그 녀석을 잡아. 그 녀석은 우리의 계획에서 핵심이야."

소녀는 조용히 가던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숨 죽였다.

(추격자들은 흩어진다.)


소년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작은 하수도에 몸을 숨겼다.


눈앞에서 추격자들이 나타난다.

소년은 다시 한번 숨을 참는다.


"녀석을 잡아야 해."

"녀석이 핵심인가요?"

"우리들의 장기적인 계획에선 핵심이지."

"알겠습니다."


추격자들이 사라졌다.

그리고 소년은 그대로 작은 하수도 밑으로 내려간다.



한 남성은 걸어가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빨리 와야하는데...이러다가 놈들이 알아챌 것 같은데..."

작은 하수도의 문이 열리고 소년이 나타났다.


"어? 왔구나! 준비하자."


소년에겐 구명조끼를 입히고, 그대로 작은 낚시배 밑에 있는잠수함에 들어가게하고 문을 닫고, 물에 집어넣는다.

작은 잠수함은 낚시배와 연결되어 눈속임이 가능하다. 일단 깊숙하게 내려놓고 출발했다.



바다는 이미 격주의무근위대 해양과들이 순찰을 돌지만 지금은 늦은 밤이라 전부 퇴근한 시점이다.

낚싯배 아저씨는 모든 불을 끄고, 조용히 운행하며, 더 먼 바다로 향했다.


불빛이 바다를 향해 비춘다.,

낚시배는 그대로 멈춘다. 다행히 지나갔다.

빨리 낚시배를 키고, 다시 나아간다.


그러다가 누군가의 신고로 격주의무근위대 해양과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낚싯배 아저씨는 방송으로 잠수함에 있는 소년에서 무언가를 설명하고 줄을 끊어버렸다.


소년는 줄이 끊어지자 바로 운전대를 잡고 출발했다.

하지만 낚싯배는 그대로 격주의무근위대 해양과에게 걸려 끌려간다.


소년의 작은 잠수함은 계속 앞으로 향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안전지대에 도달한다.

계획대로 라면.....


갑자기 그물에 걸려, 작은 잠수함은 인양되기 시작한다.

소년은 당황하며, 버튼을 누르지만 이미 물밑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작은 잠수함의 문이 열리고, 검은색 군복을 입은 여성이 다가와 말했다.

"어디가니. 우리 계획에 도움을 줄 아이야. 너는 열등한 놈이지만 너에게 진정한 한민족의 피를 새겨주겠다고 했잖니."

소년은 공포에 사로잡혀 비명을 질렸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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