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 코뮌의 민중 여러분 오늘 우린 고려공화국과 교류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공산국가가 아닌 자본주의 국가지만 교류는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고려공화국은 최전선에 있습니다. 매순간 남한반도의 간악한 제국놈들에게 위협을 받습니다.
남한반도의 이 간악한 제국은 증오스런 독일의 도움과 지원을 받는 한민족의 치욕들입니다.
그런 그들이 고려공하국을 늘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저는 맹세합니다.
진정한 한민족의 국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입니다.
그리고 임시정부 직계인 고려공화국만을 한국으로 인정할겁니다.
고려공화국은 최전선에서 간악한 제국을 상대로 긴 대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려공화국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세계는 증오스런 독일이 장악할 겁니다.
고려공화국을 사수해야만이 증오스러운 미래는 도래하지 않습니다.
브리튼의 민중 여러분...노동자 여러분...저는 이 정책을 시작할겁니다."
날씨가 멀쩡한건지 비정상인건지 모를 화창한 날씨
한 여성은 공원 벤치에 앉아, 노동자들의 식품인 피쉬 앤 칩스를 먹으면서 공원 스피커로 들려오는 연설을 듣고 있다.
잉글랜드공산당은 피쉬 앤 칩스를 노동자들의 식품으로 규정하고 가격 규제와 신속하고 적당한 품질 공급이 우선싣괴도록 하고 있다.
이는 많은 브리튼 코뮌인들이 피쉬 앤 칩스를 소비하며, 배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공산당은 이를 알고, 신속한 공급을 통해 인민들의 배를 채우고자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아이슬란드과 전쟁이 벌어져, 대구의 공급이 원할하지 않다.
최근 대구의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관계로 잉글랜드공산당 식량위원회에선 민물 대구인 모오캐를 가지고 와 양식을 시도한 상황이다. 성공은 했는지 민물 대구인 모오캐로 공급하는 비중이 늘었다.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민물 대구인 모오캐를 먹자고 광고를 하며 선전하고 있다.
잉글랜드공산당 식량위원회의 최대 성과라고 볼 수 도 있다.
여성은 피쉬 앤 칩스를 다 먹고 신문지로 돌돌 감싸 쓰레기통으로 던졌다.
그리고 캔콜라의 뚜껑을 따고 마시기 시작했다.
브리튼 코뮌은 세계 유일의 공산주의 맹주이다.
전대 공산주의 맹주인 소련은 결국 여러 문제점이 중첩되어 붕괴되었지만
소련 해체일인 크리스마스 이브 다음날 영국은 혁명이 일어났다.
그 혁명을 브리튼 대혁명이라고 불린다.
지속적인 열악한 노동 환경과 자존심 낮아지는 영국 국격에 분노한 노동자들이 일으킨 혁명이다.
결국 왕실은 쫒겨나 연맹으로 이동했고 이후 홋카이도로 도주했다.
우린 브리튼 코뮌을 세웠다.
북부는 영국공산당이 관리하고, 잉글랜드와 웨일스쪽은 잉글랜드공산당이 지배하는 2중 공산당 체제로 출발했다.
그리고 우린 출발하자마자 세계 공산주의 국가들의 맹주가 되었고 공산주의 해양국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우린 독일을 경계한다. 아니 증오한다.
독일은 우리 영국의 국격을 떨어트린 놈들이자, 영국의 자존심을 훼손한 아주 증오스러운 존재들이다.
우린 지옥에 가서도 독일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독일의 도움이나 지원을 받는 국가들도 다 거기서 거기다. 다 같은 놈들이다.
특히 늘 고려공화국을 위협하는 남한반도의 간악한 제국은 증오스런 독일의 도움을 받는다.
고려공화국은 러시아.중국공산당.중국국민당.뉴펀들랜드와 우리 브리튼 코뮌이 합동으로 주둔하며, 독일을 견제하고, 남한반도의 간악한 제국을 막고 있다. 우리가 없다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계보는 끊길 것이며, 한민족은 증오스런 독일에게 이용당하다 버려질 것이다.
이제 콜라도 다 먹었다.
나는 일어나서 다시 일하러 가야겠다.
"단결하여, 투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