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지마3 접속 : 5228 Lv. 63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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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하아...요즘아이들.. (22)
2013/10/24 PM 06:18 |
아이가 문이잠겼다고 비밀번호 바뀌었다고 쌍 욕질을 하면서 문을 꽝꽝 차길래..
하도 꽝꽝차대서 학생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조용히 해야지 하니..
"비번바뀌어서 어떻하라고오" 귀를 위심 했지만...아무튼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ㅡ.ㅡ
초등학생인것 같은데...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남의애라 때릴수도 없고...원래 그런 성격도 아니고...
그런다고 가르친다고 될일도 아니란걸 아니...괜히 이웃간에 분란 조장만들기도 싫고
걍 할말이 없더군요..
이사온자 얼마 되진 않지만...참 .....에휴..
도덕따위는 개나 줘버리는 세상이라지만...너무하네
만약 아래집에서 뭐라고 했어 하고 부모가 따지러 오면 그때 해야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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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굿] 몇 일 전에 동네 바보를 보았습니다 (30)
2013/10/19 AM 09:39 |
올해 갑상선암에 임파선 전이까지 되서 회사도 휴직하고
(어머님께 갑상선 떼어네기만 하면 별걱정없다고 했는데..병원에 있을때 의사가 들어와서
왜이렇게 늦게왔냐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어머니께서 얼마나 우셨는지....쩝 )
요즘은 좋아하던 그림그리고 또 이사도 하고 회사도 쉬고 하니 마음이 편하더군요
주변사람들이 많이도와주고 걱정해서인지 다행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갑상선 쪽은 전이되도 그나마 괜찮다고 하더군요
전이만 안됐으면 감기나 마찬가지라고...
뭐 보험금도 탔고 죽지만 않으면 되지뭐..그런데 뭘로 먹고 살지..
건강 나빠질까봐 회사 다시 가는것도 걱정되고.... 그랬었는데
운동 가는데 14살쯤 되보이는 어떤아이가 웃으며 양손을 올리고 흔들면서 안녕~~~~안녕~~
하면서 달려오더군요....그래서 나도 웃으며 안녕 해줬더니..
정말 더 해맑게 언제 저런 웃음을 보았나 하며 웃으며 안녕 하더라구요... 그 웃음을 보면서
누군가는 그아이를 보고 바보라고 놀리거나 혹은 불쌍하게 생각하겠지만 ...
그아이는 지금 이시간 이자리가 천국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행복도 결국 자기 자신이 결정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 내가 나중에 않좋게 되더라도 웃을수있는..
그래서 요즘은 조금은 행복한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아이처럼 해맑게 웃는걸 목표로 ~~
여기오시는 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시길 기원~~~~
ps .그리고 여러 사이트를 들어 가지만 루리웹 커뮤니티가 저는 제일 개념인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물론 100% 는 아니 겠지만 (여러 대첩들이 있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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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터치 느낌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