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때부터 7년 넘게 눈팅하며 ASKY를 남발하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유머보다 시사/정치 글들이 많아지더니 급기야 반대 성향의 사이트 사람들과 지겨운 싸움글이 주류를 이루게됨.
물타기도 많이 목격하고, 사칭도 많이 목격하면서 흥미를 잃어갈무렵 한 장의 사진을 보게되고 결심을 굳혔다. 여기는 ㅇㅂ가 넘볼 곳이 아니었다.
"좌/우로 갈라져서 치고박고 헐뜯고 싸우느니 다시 덕이 되자......."
게시판 헤매느라 시간좀 보내지만, 고향에 다시 온 듯한 이 따뜻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