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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의미가 있는 2012년 (0) 2012/12/31 AM 11:49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던 해였습니다.

사회에 나온지 5~6년 됐지만 솔직히 말해서 부끄럽지만

한 직장을 1년이상 다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중엔 어쩔수 없는 사유도 몇번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제가 진득한 성격이 못되서 혹은 내가 하고싶은 일을 못찾아서 그랬었죠.

그러다 전시디자인을 배우고 이쪽에서 1년을 채웠습니다.

이제야 겨우 보통사람들 처럼 첫단추를 채운 느낌이랄까요..

2013년엔 아무쪼록 별탈없이 또 한해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요새는 그냥 뭐 하고 싶다 뭔가를 이루고 싶다

라는 생각보단 그저 무사히 보내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슬픈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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