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게이머에겐 더욱 특별할수 밖에 없는 파이널 환타지 7
과거 32비트 차세대 콘솔 게임의 전쟁이 시작될때만 해도 모두들 세가와 닌텐도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승부는 엉뚱하게도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이 승리한다.
<전설이 되버린 플레이스테이션(플스원)>
소니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상대였던 세가는 만년 2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콘솔에선 잔뼈가 굵은 기업이기 때문에
힘겨운 상대였다.(반대로 닌텐도는 너무 늦은 차세대 진입으로 승부를 놓친다)
세가 새턴과 피터지는 승부는 강력한 3D성능과 다양한 서드파트너를 가진 소니의 우위로 바뀌더니
결국 32비트 콘솔전쟁 종결를 알린건 바로 파이날 환타지7 이었다.
<32비트 콘솔전쟁 종결시킨 파이날 환타지7>
그렇다.
과거 세가 새턴과의 피말리는 승부끝에 강력한 파판이라는 강력한 한방으로 차세대 콘솔을 승리로 이끌던 소니가
오늘 다시한번 우리를 과거 그날처럼 열광시켰다.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는 파이날 환타지7>
올드 게이머라면 열광하지 않을수가 없을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리메이크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플스원때 승리했던것처럼 다시한번 파이날 환타지7으로 콘솔게임계를 평정한다고 선전포고 한것이다.
마소는 하위호환으로 선빵을 치고 소니는 파이날 환타지7을 선점으로 카운터를 날렸다 .
이번 E3는 올드 게이머에겐 정말 행복한 날이었다.
특히 온갖 루머와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실행되던 날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소니와 마소의 싸움이 더욱 흥미진진할거 같아 게이머로써 앞으로가 즐겁다.
그리고 다시한번 깨달은것은..
독점보단 이런 게임 업체간의 개싸움이 게임 유저들에겐 개이득이다.ㅎㅎㅎ
미쿠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