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루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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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 And Girl] 주연만큼 돋보인 여전사 조연들. (14) 2016/04/28 PM 09:18


주연만큼 관심 받았던 조연 여전사들





우리가 보통 영화속 여전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것이다.
대표적으로 말한다면 에일리언= 리플리(시고니 위버),터미네이터= 사라코너(린다 해밀턴),툼레이더= 라라 크로프트(안젤리나 졸리), 레지던트= 이블 앨리스 (밀라 요보비치) 매트릭스= 트리니티 (케리 앤 모스)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연은 아니었지만 그에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준 여성 조연들이 많다.
오늘은 내 기억속에 강력하게 남아 있는 그녀들을 잠시 소개해볼까 한다.


에어리언 때려 잡는 마초 여해병 바스케즈(제네트 골드스테인)



에일리언 하면 기본적으로 여전사 리플리를 많이 떠오르지만 시리즈 중 최고로 꼽는 에일리언2를 봤다면
잊혀지지 않는 여성이 있을것이다.
바로 에일리언2에서 해병대원으로 나온 바스케즈 일병이다.

(그냥 보면 gif라 마치 뺨 만지는 장면 같지만 사실 나쁜(?) 여자답게 애교 싸다구 날리는 장면이다 ㅋ)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두건을 메고 외모 만큼 거친 말투와는 달리 허세만 가득찬 남자들보다 실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멘탈과 묵묵히 자신이 맏은 일을 충실하게 하는 그녀를 보면
오히려 주인공이었던 리플리의 존재를 위협하던 존재가 될뻔했으나 후반에 장렬하게 퇴장한다.(역시 외모때문인가..)
실제 그녀의 키는 160cm로 영화에선 제일 단신인데 영화를 보면 여주인공 리플리역 시고니 위버 180cm와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한다.(심지어 이게 데뷔작이다)
그 후 감독이었던 제임스 카메룬은 그녀가 맘에 들었는지 터미네이터2 그리고 타이타닉에서도 단역으로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에일리언 후속작이 나온다면 킥애스2의 마더 러시아로 나왔던 올가 쿠를리나 를 바스케스 같은
역활로 넣으면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했으나 ...나이가 많아서 안될거 같다.ㅜㅜ


(처음엔 허세녀 인줄 알았는데 영화 보면 정말 잘 싸운다.총알만 넉넉했으면 리플리 활약도 못할뻔..)



("Let's Rock!!!!" 소염구 불꽃 모양을 보고 눈치 채셨겠지만 M56 스마트 건은 MG42를 개조한거다)



(나는 터미네이터2를 먼저 보고 나중에 에이리언2를 봤다 그래서 전혀 동일 인물이라는걸 생각조차 못했다)



경찰복과 군복이 잘 어울리는 그녀 레지던트 이블,아바타 (미셸 로드리게즈)



개인적으로 레지던트 이블에서 여주인공 엘리스 빼고 기억남는 여전사라고 하면 내기억엔 두명이 있는데...

시리즈 2편부터 등장해서 비디오게임 덕후 심쿵하게 했던 질 발렌타인(시에나 길로리)가 아니고

1편에 출연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두번째 출연작 레인 오캠포역의 (미셸 로드리게즈)가 아닐까 한다.

라라 크로프트와 위에 소개한 바스케즈를 살짝 합쳐놓은듯한 터프한 매력이 느껴지는 외모가 특징이며.
요즘 사람들에게는 레지던틀 이블보다는 영화 아바타에서 퀴리치 대령과 끝까지 맞서 싸우며 주인공을 도와주던
여 조종사로 투루디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물론 분노의 질주에서 도미닉 토레토(빈디젤) 애인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초창기때의 거친 매력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액션과 총이 어울리는 터프한 여자로 남아 있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동갑이라서 그런가 더 정감이 가는 배우이다.(동갑 의리)


(개인적으로 바스케즈가 마초군인이라면 미셸은 터프한 여경 이미지가 강하다 )



(아바타와 분노의 질주로 그나마 여기 소개하는 여성중에 제일 인지도가 높을지도 ㅎ)



(요즘 미인들일랑은 좀 거리가 있지만 자신만의 터프한 연기와 개성있는 외모가 매력적이다)



맨 오브 스틸 라 읽고 파오라 오브 스틸 기억하는 파오라(안체 트라우)




(그녀의 활약은 영화 초반 보다 중반부터 터진다)

분명 슈퍼맨이 주인공인 영화였지만 실상은 영화가 끝나면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나는건 슈퍼맨도 아니고
조드 장군도 아닌 조드장군의 부사령관 파오라가 더 주못받았다.
부 사령관으로 나와서 미소년 같은 중성적인 외모와 슈퍼맨과 쌍벽을 이루는 괴력을 보여주며 영화 내내 자신의 존재를 각인 시켜준다.(물론 슈퍼맨이 좀 봐준거지만..)
그러나 아쉽게도 그녀는 맨 오브 스틸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 눈에 띄는 배역을 얻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슈퍼맨 후속작이 나온다면 조드 장군의 복수하는 역활로 파오라가 다시 나와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여자대 여자로 원더우먼이랑 맞짱이라도..


(조금 엉성한 스토리에 어이없었지만 파오라 보고 마음을 정화했다.잭스나이더는 파오라를 살려내라)



(파오라 최고 명장면...심쿵..)



(슈퍼맨을 완력으로 제압할뻔한 몇 안되는 여성이며 말빨도 슈퍼맨을 압도한다)



(오리지날 슈퍼맨2 에 나왔던 파오라의 원조 얼사(ursa)인데 외모쪽은 얼사를 많이 참조한것 같다)


그런데 쓰고보니 의도치 않았지만 나이순으로 올려버렸네 ㅎㅎㅎ
아 물론 조연도 있고 준주연도 있고 뒤죽 박죽이지만 기분탓(?)이니 신경쓰지 말기를 바랄뿐이다.
물론 이런 여성을 보면 때려달라고 하는 변태가 분명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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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개발자    친구신청

어릴 때도 슈퍼맨2의 저 여배우는 악역이고, 제 취향과 거리가 먼 단발이지만 무척 예뻤다는 기억이 남았는데, 지금 봐도 여전히 매력 넘치는 마스크네요.

은둔개발자    친구신청

여전사 중에 '매트릭스' 시리즈의 '트리니티'가 빠진게 좀 의외네요.

'매트릭스' 1편에서 초반 360도 촬영으로 발차기 하는 장면, 후반 요원 머리에 총구 들이밀고 "Dodge This!" 말하는 장면은 '트리니티'도 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지 말입니다.

미쿠루짱    친구신청

어 맨 처음 글에 올려놨는데요 ㅎ 저역시 매트릭스 좋아해서 트리니티 는 빼놓을수 없죠.주연보다 조연급 배우 올린겁니다.

驕慢[교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트리니티는 조연이 아니고 주연아닌가요?
여긴 조연 여전사 같은데...

은둔개발자    친구신청

아...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

아오이짱    친구신청

와 존코너 양엄마 배우는 생각도 못했네요 진짜 에어리언2랑 터미2는 30번씩쯤은 봤는데도;;

SupremeType    친구신청

여전사라면 언더월드의 케이트 베킨세일도 있죠ㅎㅎ
푸른 눈이 참 이뻤던 기억이..

파이팅 맨    친구신청

바스케즈.. 에일리언 오는거 보고 남친이랑 키스하면서 자폭은 정말 명장면이었죠

rudin    친구신청

네? 남친이요? 키스요? 뭘 보신거죠..

스컬크래셔    친구신청

엥? 남친은 에일리언 피 뒤집어 쓰고 죽고
자폭은 얼뜨기 중위랑 한거 아닌가요?

OK컴퓨터    친구신청

강한성욕. 왜곡된 여성

고환추출물    친구신청

피오라 비슷한 역이 쉴드의 힐. 참모의 전형인데다 결정적인 위기마다 절제돠 깔끔한 액션으로 조연의 귀감

오니카제    친구신청

바스케즈 배우분이 에일리언2 오디션에 갔을때, 무슨 역인지 모르고 레이스 찌렁찌렁한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갔더랍니다. 나중에 어떤 배역을 뽑는줄알고 오디션을 마쳤을때, 집에서 창피해 죽을뻔하면서, 아마 오디션이 완전 망했구나 하고 자책했는데, 의외로 이를 높이사서(...) 에일리언에서 배역을 따냈다더군요. 물론 그 이후에 저런 여전사 이미지를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한 것은 덤...

파오라 역의 안체트라우는 팬도럼이라는 SF물에서도 주연으로 나왔습니다.
전 맨옵스틸보다 팬도럼을 먼저 본 탓에 팬도럼에서의 안체트라우를 더 인상깊게 봤었지요. 물론 파오라로 나왔을 때 동일 인물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팬도럼에서도 엄청 싸우는 여전사였지만, 파오라역을 했을 때는 완전 분위기가 달라져 있었거든요. 아무튼 각각 매력은 있지만, 전 팬도럼에서의 역할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팬더롤링어택    친구신청

바스케즈....타이나닉에선 침몰하는 배안에서 침대에서 아들하고 딸에게 옜날 이야기 해주는 엄마 역으로도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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