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저에게 인생 게임과 같았던 스타 크래프트가 리마스터로 나온다고 했을때 저는 엄청난 기대를 했지만 현실은..
딱 3판하고 지웠습니다.(내가 블리자드 호갱이다)
요즘 시대 맞게 그래픽과 편의성이 좋아진건 인정하지만 역시 게임성은 클래식 스타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더군요.(멀 기대하고 산건지...)
네 그렇습니다.
저는 한번 했던 게임 엔딩봤던 아니면 중간에 그만둔 게임은 절대 다시는 안합니다.
아니 다시 한다고 해도 엔딩은 커녕 몇시간 하고 거의 그만 둡니다.
왜냐면 재미가 없습니다.
아 물론 온라인 게임은 그나마 덜한데 이상하게 콘솔이나 PC 패키지 게임은 엔딩을 보면 정말 손도 안댑니다.
그리고 요즘 거의 모든 게임을 DL로만 구매합니다.
어쩌면 게임 제작사가 보면 완전 호갱님일수 있지만 저는 중고 판매도 귀찮아 합니다.(중고 소프트 구매는하지만 되팔기도 잘 안합니다 강제 소장..)
게임 패키지 사면 엔딩보거나 중간에 때려치면 방치하고 방구석에 돌아다니다가 결국 버립니다.
지금 플삼도 멀쩡하게 잘 돌아가지만 거의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플2 엑박 360도 있지만 그냥 방치...)
저에겐 그래서 그런가 게임에대한 추억 보정도 거의 없습니다.
게임좀 했던 아재라면 레트로 게임에 흥미를 느낄만 하지만 저는 그런 레트로엔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과거 게임을 엔딩이나 한번도 플레이 안했다면 그나마 낫고 한번이라도 엔딩이나 플레이 했으면 흥미도 0% 입니다.
그래도 오래 했던 게임들은 역시 온라인 게임인데 이것도 접겠다고 마음 먹으면 다시는 안합니다.
어떻게 보면 쉽게 싫증내는 성격같을지 모르지만 몇백시간을 하는 게임도 있는거 보면 그런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 성격은 게임 한정이고 음악이나 영화같은 다른 장르는 이렇지는 않습니다.
저는 과거 명작보단 최신 평작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다시해도 재미있는 명작 게임들도 간간히 있지만
대부분은 옛날 시스템, 후진그래픽, 불편한 인터페이스 등등으로 예전만큼 재미가 안나오는게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