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은 포포이 까지 동료 얻은후 종료했습니다.
대략 느낌을 적는다면...
그래픽.
쉐이더, 광원 같은 요즘 그래픽 효과를 찾아 보기 힘들고 대부분이 낮은 텍스쳐 사용.
그나마 캐릭터에 움직임은 원작보다 좀더 세세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볼수 있음.(공격하고 피하거나 막는 움직임.)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냥 풀HD 3D로 즐긴다는 장점 빼곤 그래픽에선 크게 좋은점을 기대하지 말것.
차라리 이렇게 풀3D 사용할거면 카툰랜더링이나 고해상도 2D를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드래곤볼 파이터즈 그래픽을 기대하면 안되는건가)
사운드.
기존 2편 오리지날 곡을 편집한거라 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릴수 있음.
풀음성 지원이라 원작과 상당히 다른맛을 느끼게함.(물론 어색하고 연기력이 부족한 음성도 있긴함)
그리고 기타 효과음이나 타격감음도 거의 원작과 비슷함.(오히려 과거의 원작에 둔탁한 타격감이 더 좋을지도..)
사운드 쪽에서 크게 나쁜 요소는 없음.(물론 이부분도 사람마다 호불호 갈릴듯)
게임 시스템.
화면 위쪽에 미니맵이 추가되었는데 도트 화면으로 원작의 향수를 느끼게 해줌.(그런데 크게 쓸모는 없음 ㅋ)
각종 아이템에 설명이 없어서 회복 아이템이 먼지 죽은 동료 부활하는 아이템이 먼지도 몰라서 그냥 써봐야 알게됨.
줄거리나 도감도 있지만 시간 내서 읽을 필요 없을 정도로 있으나 마나 할정도로 허접함.(아무런 설명 없이 그림한장으로 땡침)
원작에서도 암걸리는 동료 NPC 인공 지능까지 원작과 동일함.(스타 크래프트 오리지날 드라군과 골리앗 Ai는 양반입니다)
동료 행동 설정이 있지만 형편없고 부실한 설정화면을 보여줌.(왜 멍청한지 잘 보여줌)
물론 소비 아이템 단축키와 오토 세이브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면 문제는 이거 뿐이라는거..
그리고 제일 짜증 나는건....맵이동 할때마다 로딩....로딩...길지는 않지만 너무 거슬린다.
전체적인 평가.
1993년 명작을 2018년도에 리메이크 한점은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문제는 원작을 따라가는건 좋으나 그냥 그래픽과 음성 빼곤 그냥 원작이랑 똑같음.(물론 추가한 점이 있긴 하지만 너무 부족함 )
특히 그래픽이 3D 바뀌었는데 3D에 그래픽에 장점을 하나도 못살렸음.(이럴거면 차라리 HD급 2D로 만들지 왜 3D만들었는지..)
지존 원작을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요즘 같은 게임을 기대하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돈맛좀 보고싶고 과거작 리메이크하는데 돈은 많이들이기싫고
그냥 대충 만든거같내요
그래서 이번달 구입목록에서 진삼8과같이 삭제한게임 추억보정도 어느정도이지
아무리봐줘도 이해가가지않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