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스팀이 처음 나왔을때가 제 기억이 맞는다면 2003년도였는데.....
그때는 초반이라 지금 스팀만큼 파급력이 크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에도 저는 "잘하면 앞으로 모든 게임은 다운로드 로만 구매가 가능하겠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패키지 게임을 온라인 게임처럼 편의성을 극대한 점이 그땐 혁명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생각이 맞는거 같더군요.
그만큼 그때는 게임 한번 할려면 cd넣고 인스톨 하고 다시 게임 실행할려면 그 게임 cd가 필요했고 그것때문에 가상 드라이브가 있던 시기라
온라인 게임처럼 하드에 깔고 지우는게 쉬운 게임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단순히 피씨쪽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도 점점 DL쪽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도 하네요.
저도 플삼때만 해도 패키지 구매했던 소프트가 제법 되었는데 플4로 넘어 오면서 패키지는 전혀 구매하지도 않고 오직 DL로만 게임을 구매합니다.
DL의 이 편의성에 중독되니 빠져 나오기가 힘드네요.
물론 DL가 좋은점만 있는건 아니지만 다만 문제는 이런 게임쪽으로 생계를 이어가시는 분들에겐 불편한 소식일지도 모르겠네요.
예전 매장을 기웃 거리면서 게임사던 기억이 이제는 언제가 부터 추억이 되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