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 이하 레데리2를 챕터 3장까지 해본 느낌은..
요즘 게임 답지 않게 굉장히 슬로우 라이프 게임입니다.
저 역시 게임 초반에 지루해서 때려 칠려고 했으나 챕터 2부터가 진짜 레데리2의 면목이 나오더군요.
레데리2 를 해보니 우리가 그동안 쉽게 오픈월드 게임을 쉽고 단순한 게임으로 생각했다면 레데리2 이후 오픈월드라는 게임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봐야 할게에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존 오픈월드 탑인 GTA에와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다고 해야 하나..
쉽게 GTA는 요즘 말하는 디지털 같은 게임이라면 레데리는 좀더 아날로그식 게임 입니다.
그렇지만 게임으로써 재미를 잊지 않고 절묘하게 밸런스를 맞추어 가는것을 보면 역시 쉽게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불편한게 없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게임 평론가들이 호평을 주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하지만 반대로 유저 메타가 바닥을 치는 이유도 납득이 가더군요.
개인적으로 레데리2를 해보면서 락스타의 배짱에 놀랬고 어쩌면 락스타니까 지금의 레데리2가 이정도의 퀄리티와 현실성으로
나온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역시 아직까지는 레데리2를 쉽게 평가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