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맨 로그인 음악)
(싸이칸 출범당시 김정률 회장은 효도르를 스폰서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출범했으나...결과는 망ㅎ)
2007년 싸이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했던 종이 인형 FPS 게임 페이퍼맨.
2007년 아바(A.V.A)와 함께 주목 받던 게임으로 리얼한 아바와는 애니풍 카툰 랜던링 방식에
좀더 가볍게 즐길수 있던 나름 수작으로 평가 받을정도로 괜찮은 FPS게임이었다.
(총에 맞으면 종이 처럼 구멍 슝슝 으어어 험짤.)
초반 오픈 베타땐 나름 인기 몰이하고 있었으나 부진한 운영과 늦은 업데이터 거기다 밸붕으로 고인물 천국 게임이 되버려서 1년 정도
서비스 하다가 한국에선 철수하고 일본이랑 대만으로 넘어가 나름 인기좀 끌다가 2016년 결국 일본서버까지 문 닫으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싸이칸 엔터테인먼트는 이후 싸이칸 홀딩스로 바꾸고 부동산 업체로 변경된다.
(페이퍼맨 대표 여캐들 시계방향으로 테르시아,나리,달래 일본가서모두 창씨개명당해버린 ㅠㅠ)
(죽으면 종이처럼 팔랑팔랑 거리며 땅에 떨어지고 쓰러지고 돈을 남겼다)
(옆으로 돌면 저렇게 얇아지니 저격총 난이도 최상위 게임)
(룩딸 캐시템이 엄청났던 일본섭 웬만한 덕질은 모두 콜라보 해서 캐시템으로 판매했었다)
캐릭터 키와 체형에 따라 히트 박스가 모두 제각각이라서 그런가 작고 얇은 캐릭이 유리했었다.
특히 고인물들 많이썼던 기술중 하나인 앉았다 일어섰다 와리 가리 전술에 초보들은 눈물 많이 흘리게 만들었다.
하늘로 높이 띄울수 있는 에어봄 그리고 체력을 조금 회복할수 있던 버섯 폭탄등이 기억에 남는다.
오픈 초반에 중국에서 짝퉁이 나올정도로 소재와 아이디어 제법 괜찮던 게임인데 결국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섭종.
아직도 내 마음속 넘버원 국산 FPS게임이다.
2편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모두 루머로 끝났으나 웬지 언젠가 중국에서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