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창렬한 양과 팜유 초코렛때문에 유사 초코칩 취급 당하지만
처음 출시했던 1987년도에는 독보적인 고급 초코칩 쿠키였습니다.
3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꼬꼬마 시절엔 그저 손만쪽쪽 빨았던 고급 쿠키였으나
(당시 소주 한병 300원 시절)
오히려 군대 가서 더 신세 많이졌던 초코칩 쿠키.
초코렛은 싫어해도 초코칩 쿠키 싫어하던 군인은 못 봤을 정도로 이등병들에게 사랑많이 받았죠.
아침 배식때 나온 우유를 몰래 짱박아 놓고 몰래 초코칩 쿠키랑 먹을때 그 황홀감은..
1987년 첫 광고의 중독성 있던 CM송이 아직도 머리속에 멤돌정도..
초코가 외로워 쿠키를 찾네~
초코친구 쿠키 친구
오리온 초코칩 쿠키
쿠키가 외로원 초코를 만나네~
달콤한 초코의맛 고소한 쿠키의맛
오리온 초코칩 쿠키쿠키~~~
당시 이 가사를 성인 버젼으로 바꿔 불렀던 친구들이 항상 있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