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냥 재미로 하는거라 배틀넷 매치가 아니고 그냥 컴까기 2:2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원래 아들이 주종족 테란했는데 초반 컴 저글링 초반 러시에 자꾸 당해서 맨날 본진 띄우고 도망치는거에 바쁘고 우주방어 할려고 해도 유닛이해가
부족하고 마우스로만 해서 손도 느리니 컨트롤하는것이 어려워 하더군요.
자꾸 자기 기지만 뿌셔진다고 울상이더니 나중엔 스타를 재미 없어 하더군요.
결국 주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꾸고 스타의 만능 방어무기 포톤캐논 방어를 가르쳐 줬더니 결과는 대 만족하더군요.
머 덕분에 초반 러시에 당하는 일은 많이 줄었지만 기지 절반을 꽃밭으로 만들고 적 테란 시즈 탱크 나오면 반칙이라고 굉장히 테란을 싫어하더군요.
덕분에 게임방 만들때 적팀 종족에서 테란은 빼라고 조언 아닌 조언해주더군요.ㅎㅎ
특히 아들이 제일 좋아 하는 유닛은 다크 아칸인데 외형이 멋있어 보이고 특기인 마인드 컨트로 적을 자기편으로 만든다는게
굉장히 멋있어 보였는지 포토 캐논 깔고 이후 게이트웨이 한개애서 다크 아칸만 한부대 뽑는 매우 예능스러운 스타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로만 플레이 하니 속도가 늦고 적 공격오면 손보다 입이 바쁘지만 그래도 이제는 포톤 캐논 깔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할수 있으니
스타를 매우 재미있어 하더군요.
확실히 예전 친구들 스타 가르칠때도 그랬지만 쌩 초보에게는 프로토스가 만족도가 제일 높은듯 합니다.
다크아칸으로 적 scv를 뺏어서 시즈탱크를 뽑아보라고 한번 해보시죠 ㅎㅎ 더 좋아하지 않을려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