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한 스포와 짤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
****************************************************
(터미네이터 1편: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탄생)
터미네이터의 탄생과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전설의 시작을 알려주는 명작중의 명작.
(터미네이터 2편: 재미와 감동 그리고 CG의 시대를 알린 영화)
스토리부터 엔딩까지 완벽한 시리즈 명작 1순위 다투는 영화.
(터미네이터 3편: 여자 터미네이터가 나온다 끗.)
건질거라고 T-X 핵 건건지 먹방이랑 아놀드 닦이 같은 영화.
(터미네이터 셀베이션: 지긋 지긋한 과거 이야기는 그만하고 미래 전쟁 이야기의 가능성을 보여줌)
존코너와 마커스 그리고 카일 리스의 연결되는 스토리가 좋았지만 흥행과 제작사 망해서 아쉬움.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이것이 터미네이터 짬뽕영화)
기존 시리즈를 재탕하고 복습하고 각색하고 기존 인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좋았으나..
이제는 동네 북된 T800과 스카이넷의 인물화는 좀...나름 후속작 떡밥은 남겼지만 결국 시리즈 패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그 어떤 시리즈 터미네이터보다 처절하게 얻어맞는 Rev-9 괜히 동정심까지 느낄정도 ㅎㅎ )
다행인건 스타워즈 라제나 라오스만큼 망가진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임스 카메룬이 기존 시리즈 3,4,제네시스 부정하면 만든 2편 정식 후속작이라고 입턴것에 비해 그렇게 납득할만 수준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룬은 시리즈 부활보다 자기 손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 숨통을 끊고 싶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는 이제 과거 이야기 보다 미래 전쟁이야기로 새로운 시나리오를 들고 나오지 않는 이상 과거만큼
흥행하기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셀베이션이 조금만 더 흥행 했어도 시리즈의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을텐데 두고 두고 아쉽네요.
사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도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그레이스역으로 나온 여배우 맥켄지 데이브스가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다크 페이트 한편찍고 소모되는것 같아 아깝더군요.
(처음 그녀가 눈에 들어온건 영화 블레이드 러너2049 에서 마리에트역 이었는데)
(찾아보니 미드 블랙 미러,영화 마션(the martian)에서 너드풍 역할도 잘 소화하는거 보면 연기 스펙트럼이 넓더군요)
(상업 영화뿐 아니라 단편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는거 보면 차세대 헐리우드 여배우로 주목해야 하는건 확실하군요)
(위 이미지보다가 다크 페이트에서 이런 액션을 하고 있으니 누가 같은 배우라고 믿겠어요 ㅎ)
머 잠시 이야기가 딴데로 새었지만 어찌되었든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계속 명맥을 유지해줬으면 좋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이번 다크 페이트 보니 터미네이터쪽도 주연 배우들은 젊은 배우들로 세대 교체가 절실해 보이더군요.
린다 누님 아놀드 횽 이젠 나이가 먹어서 액션장면에서 몸 사리는게 눈에 보일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