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드 정리하다가 과거 란마 1/2 극장판 "결전도환향" 보고 있으니 살짝 학창시절이 생각나더군요.
한참 란마 인기 많을때 덕후친구랑 최고의 여성 캐릭터를 가지고 열띤 토론했었죠.ㅎ
남주인공이며 진 여주인공라 불리는 란마 한국명 난궁란마.
여주인공이지만 폭력성때문에 취향 갈리는 아카네 한국명 주세나.
이걸 포상이라고 좋아한다면 머... 취향은 존중합니다.
아 물론 슈퍼 OVA판 두사람 아카네 편에선 살짝 흔들리긴 했음.
인기 순위 애인삼고 싶은 1순위 여성 샴프 한국명도 샴프.
또 다른 진 여주인공이며 현모양처의 우쿄 한국명 권우경.
효녀 그리고 마망 그자체인 카스미 한국명 주하나.
돈 좋아하고 남자를 이용해 먹는 나쁜 여자 나비키 학국명 주두나.
란마는 다시 봐도 루미코 여사의 시대를 앞서가는 캐릭터성은 다시 봐도 대단하네요.
개그 코드도 지금 시대에도 통용될거 같고 옆 나라에선 실사까지 했으니 ㅎ
뭐 결국 최고 히로인은 당시 많은 남자들 성 정체성까지 흔들어 놨던 여자 란마 인기 제일 많았던건 사실이죠.
그럼에도 저는 항상 우쿄를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우쿄 취향가 최고입니다. ㅎㅎ
나이 한살 더 먹으니 그 시절이 그립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