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네요.
여름하면 요즘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떠올겠지만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에겐 역시 청량함과 톡톡쏘는 탄산 음료가 최고입니다.
그 중에서 최고는 역시 코카 콜라죠.
물론 펩시 콜라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냥 마시는 음료로는 코카 콜라가 더 좋아해서요.
(펩시 팬분들 빈병 손에서 내려놓고 대화로 풉시다)
요즘엔 캔이나 페트 콜라만 먹지만 어릴적엔 병콜라 참 좋아했었죠.
병 콜라는 마시고 빈병 모아서 파는 재미가 솔솔해서 빈병 찾아 온 동네 돌아 다닌적도 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여담이지만 당시 빈병계의 최고는 델몬트 유리병이었죠.
당시엔 비싼 오렌즈 쥬스였고 빈병은 가정집 보리차 보관용기로 쓰는 집이 많아서 비싸지만 정말 보기힘들었던 델몬트 오렌지 주스병.
당시 델몬트 빈병 찾은자의 위풍 당당함 ㅎㅎ
늦은 밤 게임하다가 얼음컵에 콜라 따라놓고 바라 보기만 해도 흐믓했던 했었죠.
톡톡 터지는 탄산 소리와 영롱한 얼음컵 보기만 해도 갈증이 캬~~
무엇보다 항상 행복해 보이는 코카 콜라 광고는 넋 놓고 항상 보게되었죠.
제가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잘 안마시지만 콜라는 도저히 못 끊어서 제로 콜라 마시죠.
제로 콜라 비싸서 먹기 부담스러웠는데 요즘 제로 음료 시장 경쟁 붙으니 소비자 선택권도 늘고 가격도 낮춰지고 개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