鮎川 まどか (Madoka Ayukawa)
(오렌지 로드는 여주인공 아유카와 마도카의 다양한 머리 스타일과 패션 뽕에 취해 보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요즘 시간 날때마다 오렌지 로드 다시 보는데 먼저 제 친구에게 용서를 빌어야겠군요.
오렌지 로드가 재미있으면 안되는데 인정해야겠습니다.
자꾸 재미있어 친구야 내가 잘못했다아~~여주인공 마도카를 열열히 사랑했던 너의 취향이 틀린게 아닌더구나 ㅋ
아무리 사람이 취향이 안변한다고 하지만 재미있는건 인정해야겠군요.
다만 마도카 설정중에 여중생인데 술,담배 심지어 일진 설정은 좀....그래도 이쁘니까 용서가 됩니다.
분명 마도카와 쿄스케의 성격이 답답하고 변덕이 죽끊는듯한 성격은 어찌보면 주변 사람을 아끼고 자신 역시 상처 받을까봐
조심스럽다는게 조금은 납득은 되더군요.
현실에선 저렇게 썸만 타면 다른사람이 채간다구...고백을 하라고 바보들아.
(80년대 중딩들은 디스코 택에서 브랜디 한잔정도 마셔줘야함)
재미있는건 시티팝에 관련된 애니 영상 보면 오렌지 로드쪽 영상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시티팝의 역사가 80년대 일본이라 그런가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오렌지 로드 영상이 잘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강직해 보이는 마도카가 가끔 보이는 이런 귀여운 모습 당시 남성들을 얼마나 설레게 만들었을까 ㅎ
실제로 작중 보면 마도카는 쿄스케 빼고는 완전 일편 단심인 성격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란마의 텐도 아카네뿐 아니라 당시 여주인공들이 대부분 츤데레 많아서 성격만 본다면 조금 겹쳐 보이기도 하네요.
(예나 지금이나 여주인공 작화는 진심인듯)
무엇보다 오렌지 로드는 오프닝과 엔딩 보는 재미도 상당하네요.
실험적인 구도와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며 노래까지 좋아서 이걸 여태 안봤다니 조금 후회될정도 ㅎㅎ
특히 오프닝 엔딩곡 뿐 아니라 오렌지 로드 관련 노래는 하나같이 주옥같아서 오렌지 로드 싫어도 노래는 싫어하는 사람없을듯.
(오렌지 로드 제일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은 중학생이라는거...)
80년대 일본 버블시대의 생활관을 보면 정말 경제적으로 근심걱정 없던 시절의 일본이 조금은 부럽더군요.
당시 패션중에 요즘에도 흔히 볼수 있는 돌핀 팬츠 같은 옷은 그땐 아무 감흥도 없었는데 요즘엔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건지 ㅎㅎ
(이건 제게 오렌지 로드를 소계해준 친구를 위해 만든 짤)
다만 마도카의 성격은 리얼한데 마도카의 능력만 보면 인간을 아득히 뛰어 넘어서 언리얼처럼 느껴진다는거..
공부도 잘해 운동도 잘해 싸움도 잘해 음악에 재능도 있으니 라이벌로 나온 히카루가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탈 인간급을 라이벌로 맞서게된것일까.
아니 라이벌은 좀 비슷해야 라이벌이지 심지어 외모도 우월 하고 몸매는 이미 중학생 아님 ㅋㅋㅋ
(아니 대놓고 썸남 앞에서 이러면 안넘어갈 남자 오딨어. 심지어 서비스씬 대부분 마도카 몰빵)
(히카루: 하아 라이벌 밸런스 ㅈ망..)
(마무리 움짤은 갓경으로 마무리~ 갓경 Love 오렌지 로드 Forever)
요즘 애니 박스에서 리마스터판 오렌지 로드 8월부터 방송한다고 기대하고 시간표 봤더니 새벽 2시라니!!!(손나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