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일상(日常)이 다시 연재되는군요.
다시 연재하는건 좋은데 작가가 이미 다른 작품을 하고 있던데 그건 어쩌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건지...
아무튼 개인적으로 일상을 좋아하기에 반갑긴 하지만 솔직히 만화책보다 쿄토애니가 만든 애니쪽을 좋아합니다.
쿄토 애니답게 퀄리티 대박이지만 이지만.....판매량은.....망해ㅆ...
일상 개그코드가 워낙 개인취향의 영역이라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은 극과 극으로 나눨수 밖에 없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다만 원작에 없던 오리지날 단편은 논란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일상 16화 캐치볼편...
(캐치볼:공을 주고 받는 놀이 또는 훈련)
(왜 이 대사가 어디한번 봐주실까 연방의 모빌슈트.... 샤아의 음성이 들리는것일까)
(야구 천재 현세에 전생한 이야기편!!)
이런 원작과 상관없는게 훅 들어옵니다.
야구 변화구 싱커 알면 꿀잼 싱커 설명 자막처럼 구글에서 싱커 검색하면 노잼이 되버리는거죠.(나는 꿀잼)
원작에 없던 애니판 오리지날 단편까지 넣는 바람에 스토리 분기마져 엉망진창이라 애니는 원작 팬들에게도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아시아쪽 보다는 서양쪽에서 평가가 더 좋은걸 보면 양놈들은 약빤 작품을 좋아하거 같더군요.
어느 양키팬이 일상보고 느낀 평인데 딱히 틀린건 아니라는거 ㅋ
쿄토 애니는 잊고 싶은 작품일지도 ㅎ
전 보면서도 진짜 이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한걸까?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그 결과가 판매량이니...;
그래도 에피소드 다섯에 하나 정도는 괜찮았지만 그거 하나를 위해서 쭈욱 다 보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