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녀를 아시나요?
그녀는 1988년 쿠바 출신의 여배우 입니다.
(첫 데뷔영화 2006년작품 버진 로즈 스페인 제목 una rosa de francia)
쿠바에서 스페인으로 건너가 영화와 드라마로 그녀는 인지도를 올립니다.
정렬의 나라 쿠바 출신답게 그녀는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풋풋하군요 아 얼굴 말입니다 얼굴..)
스페인에서 활동하던 시절엔 영화보다 드라마로 인지도를 올렸습니다.
특히 드라마로 나름 스페인에서 인기 스타였던 그녀...
(2009년작 세크스 파티 그리고 거짓말 이라는 영화에서 성숙해진 연기와 파격적인 배드씬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제목에 솔직했고 나름 컬쳐 쇼크로 다가왔던 영화)
스페인에서 인기도 좋았지만 그녀는 더 큰 꿈을 키우기 위해 2014년 헐리우드에 입성하게 됩니다.
(헐리우드 진출 첫 영화 2015년작 노크 노크 에서 귀엽고 깜찍한 악녀 벨)
헐리우드 신입 시절에 그녀도 영어가 서툴러서 언어의 장벽을 느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헐리우드에서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갔지만 여전히 대중에게는 생소했던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2017년작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출연하게 됩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조이역으로 그녀는 더욱 주목받는 배우로 거듭납니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조이 역으로 기억하시는 그녀)
네 그녀의 이름은 아나 데 아르마스(Ana de Armas) 입니다.
쿠바가 낳고 스페인이 발굴하고 헐리우드에서 한참 주목받는 여배우중 한명입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조이 역으로 인상적인 외모와 연기로 주목 받았으나 아쉽게도 흥행은 불발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나이브스 아웃으로 그 동안의 설움을 씻어내듯 평단과 흥행 모두를 잡게 됩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드디어 그녀의 존재가 세상에 크게 알립니다)
사실 광고 모델과 작은 영화쪽에선 나름 이름을 알렸는데 나이브스 아웃의 흥행과 상복까지 터지며
일반 대중들에게 주목받는 차세대 헐리우드 스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브스 아웃에서 함께 출연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그녀를 007 출연에 추천해줍니다.
(역시 지인찬스는 어디든 통한다)
007 노 타임 투킬 에서 팔로마(발음주의)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액션연기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번 007 노 타임 투 다이 신 스틸러 그 자체였던 팔로마)
정말 드레스 입고 붕붕 날라다니며 총을 난사하는 모습이 어찌나 뇌리에 박히던지...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을 추천해줬다는데 역시 제임스 본드 답게 여자 보는 눈은 확실하군요)
(007에서 모든 액션 연기는 본인이 대역없이 연기했다더군요)
그러고 보니 본드걸중에서도 흔하지 않은 단발 머리 스타일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그녀 머리 색상은 원래 금발인데 일부러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2022년 개봉 예정인 영화 블로든 에서 마를린 먼로 역으로 나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네요.
영화 블론든은 원래 2020년 개봉 예정이었는데 수위가 높아서 등급 문제때문에 넷플릭스와 감독이 대립중이라는데..
일단 저는 무조건 감독님 응원 합니다.
(총만 잘쏘는게 아니라 총으로 사람도 잘 패더군요)
아직 루머지만 존윅 스핀 오프 버젼 여 주인공으로 캐스팅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더군요.
(아르마스의 매력은 머리색과 머리스타일에 따라 외모 느낌이 확 바뀌게 너무 좋더군요)
이번 007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니 아나 데 아르마스 버젼 존윅이 정말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