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사실 미세먼지 문제 였을때도 마스크를 잘 쓰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세상은 자신의 얼굴을 내미는것을 극도로 꺼려하게 되었다.
이제는 마스크가 없이 외출하면 마치 맨몸을 내놓고 같아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물론 답답하고 귀 아픔같은 불편함도 있지만 마스크 덕분에 좋아진점도 있다.
매년 달고 살았던 감기를 한번도 안걸렸다.
비누 개발로 인류 수명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라는 말을 믿게되는 순간이었다.
다만 마스크에 너무 의존하다가 뜻하지 않게 낭패를 볼때가 있다.
바로 수염 콧털이다.
마스크 착용하면 습해서 그런가 수염과 콧털이 무럭 무럭 잘 자라는거 같아 더 관리 해줘야 한다.
이제는 조심스럽게 마스크 벗는 일상으로 돌아갈려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난 마스크를 벗을수 없을거 같다.
개인 위생도 중요하지만 못 생김을 가려주는 버프는 포기 못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