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명에 도움을 주실 노아짱을 소계합니다.
자 준비는 끝났으니 대충 카와이하고 무책임하게 치주 질환에 대해서 레츠~고~~
일단 기본 건강한 치아 구조를 대충 보고 가시겠습니다.
건강한 치아는 잇몸이 최대한 치아를 감싸고 있는 충치가 없는 형태를 말합니다.
잇몸병 그러니까 치주질환에는 치은염과 치주염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치은염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치은염은 잇몸 질환중 성인이면 조금 흔한 질병입니다.
증상은 칫솔질 할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오고 잇몸이 붓는 중상이 있습니다.
네 광고에서 보던 이런 증상이 치은염 또는 치주염 카와이 하게 표현 한겁니다.
이때 바로 치과가서 치료를 하면 금방 낫을수 있고 치료과정도 크게 복잡하지 않지만
문제는 치료했다고해도 관리 안하면 또 금방 치주염에 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잇몸 피가좀 나고 붓는걸로 치과를 잘 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참고로 흔하지 않지만 충치가 심해서 신경이나 혈관에 세균에 감염되서 걸리는 치수염 있습니다.
잇몸 질환이긴 한데 일단 충치가 원인이라 일단 패스 하겠습니다.
참고로 치수염의 고통은 3대 통증 대장이라 불리는 요로결석,담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것만 아시면 됩니다.
자 그럼 다시 다음 잇몸 질환을 알아볼까요.
대게 치은염에서 치주염으로 진화합니다.
물론 운이 없으면 바로 치주염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생각보다 치은염은
차근 차근 빌드업을 쌓고 올라가는 매우 성실하며 절대 굳히지 않는 신념을 가진 치주질환입니다.
일단 치주염이 치은염과 가장 큰 차이점은 잇몸뼈와 잇몸이 녹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치은염은 잇몸이 붓고 출혈 정도였다면 치주염은 잇몸 뼈와 잇몸을 붕괴를 일으킵니다.
사실 치주염의 가장 문제는 치은염과 증상은 비슷하고 일상 생활에 크게 불편함이 없다는 겁니다.
슬슬 이때부터 입냄새가 심해지고 치아가 조금 흔들리는 느낌이 있고 잇몸이 아픈게 확실히 느껴질겁니다.
그래도 방치 하다가 결국 음식을 씹을수 없을정도의 통증을 느끼고 심지어 고름이 나오다가 고통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치과를 찾게되고 멘붕 4종 세트가 여러분을 기다고 있을겁니다.
이때 치과에서 잇몸 상태 들으면 대충 이렇게 패닉에 빠질 겁니다.
이제부턴 가불기 오랜 치료과정과 그에 따른 고통 그리고 함께 따라오는 부담 100배 치료비용이 따라옵니다.
제가 여태 치과 다니면서 느낀건 충치 신경 치료만큼이나 잇몸 치료 과정은 생각 이상으로 고통스럽고 끔찍합니다.
고통을 어느정도 잘 참는다 생각했던 저도 치주염 치료할때는 온몸으로 몸부림치며 고통스런 신음 소리를 냈습니다.
그래서 치주염 치료 과정이 어떻냐고요?
당연히 그전 치석제거 하느냐 아픈 잇몸에 무지 막지한 스케일링은 기본입니다.
고통에 응기잇이 자신도 모르게 입밖으로 새어 나올겁니다.
농담 아니고 상처에 소금 뿌리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이빨이 튼튼해도 치아를 받쳐주는 튼튼한 잇몸이 있어야 건강한 치아가 있는겁니다.
아 그리고 저도 예전에 잇몸에 좋다는 약 먹어봤는데 이미 치주염이 있는 상태에선 그딴거 먹어봐야 1도 도움 안됩니다.
오히려 플라시보 효과때문에 치료시간을 놓칠수 있으니 그냥 그거 살바엔 치과를 가세요.
사실 잇몸 아니 치아 관리는 별거 아닙니다.
좋은 치과에서 1년에 몇번 방문해서 스케일링+검사 하면 됩니다.
(아니요 그래도 충치 관리는 해야죠)
저 처럼 때늦은 후회하시는 분들이 없으시기를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조금 긴글 올려봤습니다.
네 저도 압니다 시간이 없고 무섭고 귀찮으시겠죠.
하지만 초기에 치주 질환 발견하고 치료 잘하시면 금방 끝나고 관리 잘하시면 엄청 돈 버시는 겁니다.
그러니 건강한 잇몸을 잘 관리하는게 나이 먹어서 자신의 치아를 사용할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 노아짱 긴글이라 마음 급하신분들을 위해 3줄 정리 해주세요.
1) 치은염은 생각보다 치료가 간단하며 관리하면 예방이 된다.
2) 치주염이 의심 되면 빨리 치과로 가지 않으면 나중에 ㅈ댄다.
3) 돈벌어서 치과에 갔다 바치기 싫으면 말좀 들어라.
네;; 노아짱 말이 조금 거칠었지만 아주 잘 정리해주셨네요.
참고로 치주 질환을 치료해야 잇몸 약이든 구강보조제든 머든 소용있는겁니다.
건강한 잇몸을 되찾은 다음 치간 칫솔,워터픽+치실 이런걸 열심히 써서 잇몸 관리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잇몸이 약하시면 칫솔은 부드러운걸로 쓰시는게 좋습니다.
잇몸약보다 잇몸 치약이 치주질환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합니다.
집에 가족중에 치주질환 환자가 있을경우 가족 모두 주의 해야합니다.
--------------------------------------------------------------------------------------------
일단 위 내용은 제 경험과 치과에서 알게된 지식을 적은것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치과 가는것을 두려워 마시고 저 처럼 너무 늦게 가서 돈과 시간을 낭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잇몸 녹아내린 다음엔 답이 없습니다.
라는걸 병원에서 알려줬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