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 키우고있는 아빠입니다. 저번달에 딸 컴터 맞췄는데 전 사양을 챙겼습니다.
근대 주인장님 글을보니 1번 2번 다 좋은 사양인데요? ㅋㅋ
저희때와 달래 요즘 애들은 빠르더라구요 인강은 기본에 학교에서 프로그램 과제 주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학교 영상 동아리 때문에 유튭 편집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드라마도 보고
기본적인 앱플레이어도 끊김없이 구동해야하고.. 동시에 멜론으로 최신노래 듣고
반 친구들끼리 서버 돌려서 마인크도 하고.. 노블럭스에 등등..
담임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디스코드 하는거 보면서 문화충격 느끼기도했고 ㅋㅋ
솔직히 자녀 컴에 과하게 투자해도 결국 다 게임머신인데
본인도 사용해서 빡세게 AAA급 4k 풀옵 돌리실거 아니면 1번만해도 왠만한 게임 앞으로 4, 5년동안에도 원할하게 합니다
게다가 중학생인데 굳이 4070? 과해도 너무 과하죠
안그대로 4000번대 글카값도 정신나갔는데 돈 아끼셔야죠
저는 2번이요 'ㅅ' 새컴으로 5600 냐 7600이냐 보다는
ddr4 냐 ddr5 냐에 따른 문제가 더 커서
보드까지 생각하면 ddr5 인 7600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당.
무리해서 급을 올리는게 아니라면야 1번을 굳이 골라야 할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최신게임들이 잘 된다곤 하지만 잘 돌아가는거랑 프레임 높은거랑 쾌적한건 또 그다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5600이 물론 최신게임에 전혀 지장없는 건 맞지만,
예산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맞춰야 하는게 아니라면야 당연히 상위의 7600이 낫졍
그리고 CPU빨 먹는 게임들은 분명히 차이 납니다 'ㅅ'
거기다 만약 자녀가 쓰는 제품이면, 무슨 제품이건 간에
학교가서 친구들끼리 분명 니꺼가 좋네 내꺼가 좋네 이야기가 나옵니다.
쪼끔만 더 쓰면 학교가서 나 새컴 7600 샀어~ 할 수 있는데 굳이 구형제품 사줄 이유가
없다고도 생각해요. 글케 비싼것도 아닌데 말입니당.
분명 컴퓨터에 허세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5600이나 7600과 같은 물건은
딱히 큰돈 들이지 않고도 애들한테는 자존감 만족시킬만한 제품들이라 금전적으로
부담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2번이라고 생각합니당.
미쿠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