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
게임의 장르로 보자면 웬만한 게임 장르보다 그 역사가 오래된 장르다.
최초의 FPS게임 하면 울펜슈타인 3D를 기억할지 모르지만 울펜슈타인은 FPS에 틀과 장르를 정립 시켰고
최초의 FPS게임은 따로 있다.
오래된 장르이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총질 게임은 그리 많지가 않다.
콜오브 듀티, 배틀 필드,오버워치,카운터 스트라이크 대충 이름만 들어도 이젠 다들 고개가 끄덕이는 게임들만 살아남았다.
특히 콜오브 듀티는 오래된 프랜차이즈 게임답게 인기도 많지만 그만큼 비판도 많은게 현실이다.
오래된 시리즈고 그만큼 기존 고인물이 많다보니 게임이 발전성도 더디고 새로운 시리즈 나와바야 결국 거기서 거기일뿐이다.
카운터 스크라이크 일명 카스 역시 오래된 장르다 보니 여기도 심각하게 고였고 초보 유입이 어려운 게임이다.
즉 총질 게임은 이미 자리 선점한 기존 게임들의 벽이 높은 게임 장르라 말할수 있다.
그런데 이번 넥슨의 더 파이널스는 이런 기존 고인물 총질게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려도 한다.
이번 베타때 압도적인 긍정적인 평가와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 하는 게임 방식이 기존 FPS게임 유저뿐 아니라 신규 유저들까지
끌어들이며 총질게임계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어쩌면 유저들도 슬슬 물리고 질리는 기존 총질게임보다 새로운 총질 게임에 대한 갈망을 더 파이널스가 충족해주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더 파이널스가 인기 IP로 자리매김 하기엔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이미 총질 게임의 지각 변동은 시작되었는지 모르겠다)
이게 나의 설레발일수도 있겠지만 더 파이널스의 흥행으로 정체된 FPS 장르에 변화와 기존 총질 IP게임의 반성이 있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들도 기존 총질게임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하지 않을까.
나오지도않은 게임에 이정도로 평가한다는건 홍보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