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마 1/2 리메이크는 이미 확정 사실로 받아들이면 될거 같습니다.
이미 시끌별 녀석들이 리메이크 되어서 순항중인걸 생각하면 란마가 안되는게 이상할 정도니까요.(이미 란마 실사판까지 나온 마당에 ㅋ)
2008년 극장판 이후로 완전 새롭게 만들어질 TV 시리즈 란마를 기대하면서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을 생각해봤습니다.
1) 새롭게 만들어질 캐릭터 디자인.
아마 이번 란마 리메이크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팬들 마져 원작 만화와 애니 그림체로 나뉠정도로 매우 민감한 사항입니다.
이미 리메이크 되어서 방영중인 시끌별 녀석들 처럼 과거 애니쪽 그림체를 살짝 어렌인지 하는걸 바라지만
개인적으로 최악인 2008년 악몽 춘면향쪽 그림체만 아니길 바랄뿐..(머 이쪽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니 ㅎ)
2) 그림체 이상으로 중요한 성우진.
원작 란마가 80년 후반 OVA가 90년대라 최소 30년 이상된 작품이라 성우중에는 벌써 고인이 되신 성우분도 계십니다.
결국 이부분도 시끌별 녀석들 처럼 구 원작이랑 신규 성우진으로 이루어질거 같지만 가장 중요한 여자 란마 성우는
원작대로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여자 성우가 될지가 최대 관건이겠네요.
3) 샴푸와 우쿄 비중.
오리지날 애니 방영 당시엔 아카네의 인기가 압도적이었지만 지금은 반대로 샴푸와 우쿄의 인기도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샴푸쪽은 독립 에피소드도 있어서 나름 괜찮은데 반대로 우쿄쪽은 취급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이번 리메이크에선 이 두 사람의 인기도를 반영할것인지 아니면 아예 원작으로 갈것인지도 중요할거 같더군요.
4) 리메이크 딜레마 핫포사이.
머 란마 에피소드 큰 일은 대충 핫포사이를 찍으면 될정로도 란마에서 비중이 꽤 높습니다.
다만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 그 변태력을 얼마나 순화 시키느냐가 관건인데 아마 란마 리메이크에 최대 딜레마가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