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SN 서버 다운으로 강제로 84년작 애니 기갑계 가리온 시청중입니다.
중세 기사 디자인 메카닉과 묵직한 전투씬과 후반 스토리 반전이 좋더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볼수록 90년대 어떤 애니가 생각 나는데..
먼가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과 메카닉이나 인물 설정등을 보면 묘하게 많이 참조한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 알았는데 사복검이 최초로 미디어에 등장한게 가리안 이라고 하네요.
원래 50화 계획했는데 저조한 시청률때문에 25화로 줄여든 덕분에 후반 스토리 급진전한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만일 가리안 관심은 있는데 25화까지 시청이 부담스럽다면은 OVA 3편짜리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OVA1,2편은 TV 시리즈 편집한것이고 3편은 그냥 설정만 가져온 독립된 스토리라 설정 몰라도 대충 이해가 됩니다.
(TV판(왼쪽) 죠르디와 여주 츄루루 / 극장판(오른쪽) 죠르디와 츄루루)
이것도 개인적은 느낌이지만 극장판에서 나오는 청년기 버젼은 웬지 TV판 설정에서 사라진 설정을 극장판에 적용한거 같네요.
TV판에서 제일 거슬리는게 주인공 설정 나이가 12살인게 제일 적응이 안되는데 오히려 이부분은 극장판에서는
나이대가 10대 중반 이상으로 작화가 그려져 보기에는 훨씬 낫긴한데 극장판은 스토리가...
어릴적 프라모델 사고 지금도 나오는데 한번도 애니를 본적이 없어서 대충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