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온 디자인 그리고 50발 철갑탄의 특별한 맛.
P90의 탄생은 이러했다.
P90은 벨기에의 FN사가 나토의 요청으로 1986년 개발시작하여 1990년 생산에 들어갔었다.생산년도가 그나마 젊은 총기라서 그런가 영화나 게임에 알려진것도 1990년대 후반이 되서야 대중에 알려졌고
그 독특하고 미래적인 디자인 총기 외형 덕분에 인기가 많아져서 특히 SF영화에는 꼭 등장하고 등장안하더라고
비슷한 디자인의 총기가 등장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P90 총기 제원 출천 위키 백과)
순전히 지금의 러시아가 적국으로 있던 냉전시대때 후방에 침투하는 특수부대를 견제할 용도로 반동제어 쉽고
휴대하기 편한 용도로 개발되었으나 소련의 붕괴로 냉정이 종식되어서 사라질뻔했으나 특수부대와 개인경호용으로
특수를 맞이한 총기이다.
지금도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관통력을 줄이고 연사를 없앤 민수용 무기로도 인기가 좋다.
일단 디자인 하나 만큼은 먹고 들어간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처음 P90을 본건 아주 오래전 일이었다.
(공각기동대 극장판1995년작)
공각기동대 극장판에서 모코토 소령이 영화 내내 사용하던 불펍 소총은 FN F2000과 P90을 합쳐놓은가상의 총기이다.(총기명은 CZN-M22)
항상 피구공으로 오해했으나 위에 쓴대로 약간씩 짬뽕시켜놓은 가상 총기였다.
특히 총기 앞부분은 피구공이랑 너무 흡사했다.
그러나 피구공을 제대로 각인 시켜준 애니메이션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Gunslinger Girl 의 헨리에타)
헨리에타의 저 앉자쏴 자세는 수많은 밀덕의 뇌리에 박힐만큼 제대로 각인 시켜주었다.비록 애니메이션이지만 총기 고증만큼은 요즘 웬만한 애니메이션 능가한다고 자부한다.
특히 건슬링거걸 1기는 총기 고증이나 작품성이 좋았으나 2기가 망하는 바람에 3기는 ㅃㅃ했다.
2기는 원작가가 참여했는데 원작자 개인 욕심때문에 폭망했다고 하더라..
비록 위력은 떨어져도 넉넉한 50발 화력으로 주변을 벌집으로 만들어 주는게 P90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탄창 교체 어때요? 참 쉽죠. 정말 애니 시작부터 시원하게 갈겨 쏜다.
확실히 50발 대용량 탄창이라 일반 총기 탄창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P90 탄창 구동 방식 설명)
바이올린 케이스에도 들어 갈정도로 휴대성이 좋고 헨리에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확실히 미래적인 디자인 하나만큼은 칭찬을 안할수가 없다는게 사실.
가람바람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