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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대전] 로봇대전 외길 20년차 유저의 나름대로 모은 소장품 (2)
2013/05/11 AM 02:02
잡담 <1>
사람은 모름지기 한우물만 파야한다고 했나요.
제 게임 인생에서 큰 획을 그은 작품이자 그나마 제일 많이 플레이 한 게임이 로봇대전 이었습니다.
요새는 시간이 없어 쌓아만 두고 있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제일 먼저 찾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게임생활을 얼마나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완전히 접기 전까지는 꾸준하게 모을예정이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네요.
잡담 <2>
모처럼 한가한 주말시간을 이용해 게임정리를 하는중,
이왕 이렇게 된거(???) 로봇대전 시리즈 사진이나 몇장 찍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장 찍지않아서 몰려오는 피로에 급 후회를 했지만, 등 뒤엔 이미 게임들이 산처럼 쌓여져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ㅜ 다 찍고 정리한 후 몇년만에 취미 게시판에 올려야지 하고 패키지 게시판에 가보니
비슷한 테마로 엄청난 글을 올리신 분이 계서서 또다시 눈물을 머금고 ㅜ 마이피에 올려봅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하나하나 꺼내놓고 소감아닌 잡담을 해보고 싶네요.
[잡담] 가을방학-선명 (6)
2013/04/12 PM 10:56
VIDEO
(거을방학 2집 선명의 타이틀곡인 3월의 마른 모래입니다)
이번주 드디어 가을방학의 신보가 나왔길래,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가을' 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작년가을에 나오길 학수고대 했지만, 가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서야 나왔네요.
(뭐, 디지털 앨범으로 나온 近荒으로 겨우내내 잘 듣긴 했지만요...)
향나는 H뮤직에서 그동안 구매 못했던 앨범 몇장을 구매하니 추첨으로 주는 근황CD[비매품]이 같이 왔네요.
먼지쌓인 CDP를 돌릴겸, 주말동안 이 녀석들을 주구장창 들어야겠습니다. ㅎㅎㅎ
[잡담] 말하는대로 (3)
2013/03/22 AM 02:46
VIDEO
(처진달팽이 - 말하는 대로)
1년간의 기나긴 백수생활을 드디어 탈출했습니다.
돌이켜보면, 1년전쯤에 '정말 원하는 곳에 갈려면 난 더 고생해야 해야해'라고 내뱉었던 말대로
취업난 속에서 갈피를 못잡은채 이리저리 헤매고 다녔던 것 같네요.
정말 좋은 기회가 찾아온만큼
말하는 대로,마음먹은대로,생각한대로 열심히 일해봐야겠습니다.
정말 언령이라는 말의 저력을 실감하게 되는 오늘이네요.
[로봇대전] [3DS] 슈퍼로봇대전 UX팩 구입 (7)
2013/03/15 PM 10:08
어제 발매된 '큰다수 슈로대UX동봉팩' 입니다.
소프트 자체는 국전에 엊그제 풀렸는데 기기는 오늘이 되서야 겨우 풀렸더군요...
오후 내내 하이에나(?) 처럼 국전을 서성이다가 마감시간이 다 될때쯤 겨우 구매하게 됐습니다.
우주&지상맵이 기기 앞뒤로 프린팅되어 있는거 빼고는 별게 없어
한정판답지 않은 한정판인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슈로대 최초(이자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기기동봉판이라는 점에 의의를 둬야 겠네요.
뭐, 발표 초반에 있었던 악평과는 다르게 플레이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
힘들게 구하긴 했는데 정작 급한일이 생겨서 플레이 못한다는게 함정이네요. ㅠㅜ
[잡담] 로또에 당첨된다면 (11)
2013/02/26 AM 02:42
VIDEO
1.부모님 집, 고정적인 수입 얻을 수 있는 매장 사드리기.
2.지금 하는일들 다 내던져버리고 3년간 흘러가는대로 세계일주.
웃을일 없이 빡빡하게 사는 요즘, 무언가 즐거운 일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문득, 예전에 알바할때 매주 로또를 사던 매니져님의 지론이 떠오르더군요.
'로또를 사면 그 한주가 행복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꿈꾸며 살 수 있으니까.'
허무한 일이란건 알고 있지만, 참 그렇게 해서라도 즐거워 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서글프네요.
일단, 내일 죽이되던 밥이되던 로또나 사러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