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탈퇴했지만 활동(?)했던 친목여행카페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이 있었어요.
꼭 카페모임때에만 보는게 아니라, 평상시때도
자주 연락하며,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먹고, 영화도 하며 재밌게 지냈는데...
제가 카페를 탈퇴한전후로 연락이 끊겼네요.
탈퇴한것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그 뒤로 전화도, 문자도, 카톡도 전혀 연락이 안되네요...
새해인사도 신경써서 보냈는데 지금까지 1이 떠 있군요...
혹시나 제 카톡에 문제가 생겨서 그럴수 있을거 같아 문자메세지로도 보냈는데 역시나..
처음엔 이것 저것 신경써주며 챙겨주는 척 하더니 쓸모가 없다고 생각이 들면 가차 없이 버리네요...
휴~
사람 인연이라는게..
이렇게 엿가락 끊듯 쉬운건줄은 몰랐네요...
저도 비록 그것이 게임이든, 온라인이든, 모임을 통해서든 알게된 인연이라도
그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인데 씁쓸하네요....
자신과 맞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에
목표이자 자연스러운 방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