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 고등학교 3학년때 스펙...
18세, 키 179cm, 몸무게 58kg
현재
25세, 키 180cm, 몸무게 82kg
비록 7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군대포함)이 걸렸지만.
어찌되었건 7년동안
키는 1cm가량 몸무게는 24kg이 늘었습니다.
정말 멸치 탈출이죠....
몸무게 58kg때는 제발 60kg만 되라...
60kg때는 65kg만 되도 볼만 하겠네.
65kg되니 이상하다.... 70kg는 가야되나???
70kg때는 권상우 신체 프로필은 사기였어 ㅅㅂ...
75kg되니 "아 조금만 더하면 될거 같은데?"?
80kg되니 "아 진짜 조금만 더...."
하다보니 결국 현재 82kg이네요.
진짜 고3까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던게 운동"이였던 녀석이
현재는 운동으로 밥벌어먹고 사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ㅋㅋㅋ
결론적으로 내년 봄까지 90kg까지 증량하고 여름까지 감량해서
확실한 데피니션을 보는게 목표입니다.
정말 난 밥도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살이 안쪄 라고 투덜대기만 했던 때도 있었는데
그때 정말 간단하게 한마디 해준 형님이 생각나네요.
그 형님 왈 "그럼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운동해 많이 먹었는데 안찌면 찔때까지 먹어라."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덕분에 이 글 쓰는중에도 배불러 죽겠습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