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단흑건입니다.
요새 다이어트중이니 뭐니 바뻐서 포스팅을 못하던 도중 드디어 포스팅 한번을 합니다 ㅎㅎㅎ 코어 부분은 2부작으로 나누어서 진행할 생각이니 차후 나올 두번째글도 꼭 봐주세요~!
점점 심해지는 복부비만 시대에 "식스팩"이란 남자들의 로망입니다.
복근이 나오려면 당연히 복근 운동을 해야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이들이 복근운동에 매달리죠.결국 얻는건 없고 그대로인 뱃살 더 나아가서는 디스크나 허리통증을
운동후에 달고 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문제에 빠지지 않으시려면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코어" 입니다.
요새 인터넷에 떠도는 "코어" 다들 코어운동 코어운동 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코어"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코어의 역할은 호홉,배변활동 외에도 "신체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힘의 전달"을 담당하는데
그 말은 즉 복근이 아무리 좋고 식스팩이 선명하다 하더라도 "코어가 좋지 않을수 있다" 라는 겁니다.
(탄탄한 복근을 가진 사람이 허리통증을 달고 사는데 과연 코어가 좋다고 할수 있을까요?)
코어 운동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코어라는 정의부터 알아봅시다.
코어란 무었일까요? 몸의 중심? 복부? 허리?
사실 다 맞는 말입니다만. 사실 "코어"용어 자체의 정의가
여기저기 주장하는게 다 다르다 라는게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제가 이제부터 주장하는 이론들도 계속 바뀌고 있는 추세이구요)
코어를 배쪽으로 보는 관점도 있는 반면에, 둔근이 포함되어 조금더 넓게 보는 시각.
또하나는 몸 전체를 칭하기도. 몸의 벨런스를 잡을수 있는 능력 자체를 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였을때 가장 코어에 대한 정의가 잘 잡혀있다고 생각하는 정의는
"외부코어와 내부코어"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척추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외부에 원통형으로 근육을 유지하여
척추를 보조하는 외부코어
척추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안정성을 제공하는 내부코어가 있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시겠죠?
간단하게 그림으로 알아봅시다.
자 위 그림처럼 공기가 빵빵한 공 위에 막대기가 위아래로 붙어있습니다
이때 윗쪽의 막대기는 우리 몸의 "상체"
그리고 아래쪽의 막대기는 "하체" 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싶습니다.그리고 공 자체는 우리의 "복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복부를 왜 공으로 보냐면 복부에는 얇게 원통형으로 복근들과 여러 근육들이 형성되어있고
내장이 들어있습니다. 내장의 힘으로 신체를 지지하지는 않잖아요?
때문에 저 사실상 공처럼 텅 비여있는거죠
아까 그림처럼 공기가 빵빵하면 우리의 상체가 똑바로 설수 있겠지만
어때요? 공의 바람이 빠지니 상체가 삐뚤어지죠?
(어디로 삐뚤어질지도 모르는게 정말 복잡한겁니다.)
여기서부터 문제는 시작됩니다.
물론 우리는 척추라는 튼튼한 뼈대가 있습니다만 왼쪽 그림과 같이 공기가 빠진 공 안에 들어있는
척추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데미지를 받을수 밖에 없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자신의 복부를 위와 같이 빵빵한 공의 형태를 유지할수 있으면
허리는 데미지를 거의 받지 않습니다. 복압의 중요성이 이때 나타납니다. (외부코어 내부코어의 근육군들이 균형적으로 발달한 형태라는거죠)그렇기 때문에 난 20kg 쌀포대만 들어도 허리가 아픈데
어떤 사람들은 데드리프트를 200~300kg를 들어도 허리가 괜찮은겁니다.
이 복압(복부의 압력)을 유지하여 안적정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방법은
대표적인 호홉법인 "발살바 메뉴버"인데 이것에 대해서는 인터넷 쳐보시면 좋은글이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게 좋습니다.
(근력운동을 하시려면 넥패킹. 숄더패킹, 발살바 메뉴버는 꼭 알고 하시길.)
그럼 다음시간엔 공의 형태를 좀더 디테일하게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