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버라이어티한 한해인거 같습니다.
염색약 알러지가 터지더니 그 사진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가 8만개가 터지지않나...
3사 방송사에서 연락이 와서 짫게나마 티비에도 나와보고...
트레이너를 하면서 언젠가는 내 센터를 운영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한발 더 다가간 느낌입니다.
사실 대표님이 영업적인 운영을 전혀 못하시기 때문에
센터 운영 자체는 전체적으로 제가 다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막말로 말하자면 제 입맛대로 센터를 다 바꿀수 있는 상황이라
이것저것 다시 바꿔놓고 자리 잡느라고 엄청나게 바쁜 나날입니다...
덕분에 내일은 일요일에 센터문도 닫는데 나와서 일해야할판 ㅋㅋㅋ
센터 규모는 1층빼고 건물 전체를 쓰는 (2.3.4층) 규모고 시설도 거의 새것인데다가
근무조건이나 급여조건도 파격적이라.
정말 너무도 좋은 기회를 잡은것 같습니다.
제 나이 25에 인생목표가
나이 30이전에 뭐든 좋으니까 1년간 2억을 벌어보자.
나이 30이전에 어떻게든 TV에 출현해보자.
나이 30이전에 센터의 운영자가 되면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를 해보자.
였습니다.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위 세가지의 목표를 머리속에서 되새김질 했던것 같습니다.
하나는 어거지로 달성했고
다른 하나는 이제 센터 안정만 되면 진행할수 있는 부분이고
마지막 하나도 길이 열린듯 합니다.
중학생때는 지독하게 왕따를 당했었고
부모님의 이혼.
고등학교는 공고
대학교는 문과
그리고 1학년 자퇴후
1년간의 방황
그후 우연히 시작하게 된 트레이너 생활...
이것저것 시행착오로 거쳐오던 인생에 또다른 전환점이 온것 같습니다.
거만하지말고 또다른 시작이니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느낌으로 경험할 생각입니다.
아 좀 성공해보자!!!
꼭 목표 이루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