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푸들(위에 사진 두장)에 이어
8월 24일 두번째로 입양하게 된 아이입니다.
8월 10일쯤 구조됐다하는데
가뜩이나 더위에 약한 페키니즈이고,
8~10살쯤 추정되는 노령견인데도
찌는듯한 더위 잘 버텨준 대견한 아이네요.
관리가 많이 소홀했는지 발에는 습진이 가득해서 빨갛고,
귀 상태도 너무 안좋아 냄새가 심한데다,
항문낭은 한번도 짜주지 않았는지 어휴...
야외에서 구조된 아이라 심장사상충 검사도 해야겠고...
무엇보다 구강상태가 너무 심각해
병원 데려가면 제 지갑이 다이어트 심하게 하겠네요ㅠㅠㅋ
여튼 감수하고 데려왔으니 잘 키워보겠습니다.
지금은 건강하라고 "홍삼"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어울릴만한 이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페키니즈 수컷입니다!
여자라면 레이
로 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