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읽어보기 전까지는, 자극적인 책 제목 때문에 불쾌감이 들었지만
제목에 비해서 내용이 참 좋은 책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몰랐었던 공부방법들을 뇌과학과 호르몬을 기초로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간단한 내용을 추려보자면
1. '공부는 저위험 고수익 상품'
2. '돈이 아까워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3. '목표를 이룬 사람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으면, 책보다 훨씬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 '일을 일단 시작하면 지속할 수 있게된다' 측좌핵의 작업흥분
5. '지금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라' 대뇌변연계의 교감신경 자극을 피해라
6. ' 아드레날린(운동),노르아드레날린(분노) = 격한 운동과 분노는 교감신경의 자극으로 집중을 방해한다.
도파민(집중,중독),세로토닌(조절) =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적절히 사람 만나면 세로토닌이 활성되어 집중에 도움'
등등
추린 내용만으로는 당연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 뇌과학 등에 대한 공부외의 지엽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걱정하거나 불신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직접 읽어보신다면 6500원 정도의 돈으로, 공부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나라 석사, 박사들 ㅡㅡ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