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시카고 이박삼일 여행 마지막날인데요
어제까지 추위빼곤 완벽한 여행이엇는디
오늘 호텔 하우스키퍼한테 빡쳣네요..뭐 빡친거까진아니지만 짜증이..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라 늦잠좀 자고 여유롭게 나가려고 어제 새벽까지 노닥거리다 잠들엇습니다.. 근데 아홉시 30분에 문을 힘차게 두드리는 소리.. 처음엔 무시하고 다시자려고하는데 다시한번.. 그래서
누구냐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유스키펀데 잇다가 다시온다고
.. 왓더..잠 다 깨워놓고 시뷰럴
그랴서 샤워나하고 준비하면서 시간 때우자 하고 잇는데 열한시에 다시 쿵쾅쿵쾅 아 시발 체크아윳 시간 지나서 오든가 카드키 대보고 잠겨잇으면 알아서 가든가 진짜 개빡쳣네요 ㅠㅠ
성실하다고도 볼 수 있을 법한...
보통 9시 30분이면 일어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그 때 미리 확인차 두드린 걸 수도 있고요.
안타깝게도, 이런 직종은 원래 손님이 왕이니까...
방안에 있는 손님이 그 시간에 자고 있었다면 물론 종업원은 할 말이 없겠습니다만...
그냥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