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키보드로 하다가 갑자기 손가락 통증이 느껴져서 스틱을 샀습니다. 저가스틱 중에서 다훈,권바,mdf 에서 고민하다가
레베교체까지 생각한다면 mdf가 가성비가 제일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일단 외형은 위에 사진처럼 생겼구요. 안을 열어보면 레버 랑 버튼이 터미널로 되있어서 교체하기 쉽게 생겼습니다.
무게는 저가스틱이다보니 그리 무겁지는 안아서, 무겁게 하고 싶으신분들은 경첩열어서 무거운 물건을 집어넣으셔야 될것 같구요.
저는 그리 스틱을 힘줘서 쓰는편이 아닌지 그렇게 많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버튼은 ist기본버튼으로 했는데 쓸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락실버튼보다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레버는 삼덕사307레버로 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309, 헬프미, 카제, 풍신레버를 많이 쓰시는데 307이 그것들보다 싸서
그냥 골랐습니다. 어차피 키보드로 목표인 뱅퀴를 달성했기때문에 굳이 스틱에 돈쓰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307레버를 사용해보니 중립이 에어백처럼 넓습니다. 그래서 횡신을 사용할때 점프 띄거나 하지는 않아서 좋은데, 에버백처럼
대각영역이 작아서 대각선을 엄청 정확하게 넣지 않으면 삑사리가 납니다.
소음에 대해 말하면 버튼은 그리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제가 버튼을 그리 세게 누를는 편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레버의 쇠봉이 레버의 목부분 닿으면서 나는 소리가 큽니다. 이거는 목있는 레버면 어쩔수 없는 부분인데
그래서 뚜꺼운 이불로 스틱을 덮어서 했어요. 근데도 소리가 나내요. 늦은 밤에서는 못할것 같아요.
소음에 신경쓰시는 분들은 목없는 레버를 선택하는게 그나마 좋을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가성비좋은 스틱인것은 확실하구요. 레버만 본인 스타일에 맞춰서 고르시면 될것 같아요.
오락실이랑 그래도 비슷한 느낌이라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