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방송을 보면서 오랜만에 짠한 기분을 느끼게 되더군요.
타국에서 부모를 제대로 보지못하고 생활해야 하는 심정과 그 그리움....
그 어머니의 음식을 맛보았을때 말없이 느껴진 그 느낌이 그분의 얼굴에 나타날때
그동안 세월에 대한 슬픔이 느껴져서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런 표정이 억지로 연출이 될거라고는 저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데
게시판을 보니 억지감동 하지 말라는 글을 보면서 참 의야하더군요.
억지 감동과 진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감동을 구분 못하는건지......
이런 기획들이 노잼이라고 많이들 하지만 예전부터 감동적인 기획도 많았기 때문에
가요제 전이긴 하지만 어제와 같은 에피소드는 괜찮았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