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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5월 1일 새벽에 꾼 꿈 이야기. (1) 2013/05/01 PM 11:27
사람들이 모여 디제이 경연대회 같은걸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순서대로 나와서 막 휘끼휘끼 하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죠. 평소 그런 것 관심도 없고 찾아 듣지도 않는데... 여하튼 좋은 음악들 많더군요 ㅋㅋ

그러다... 마지막쯤인가? 다른 사람들처럼 막 큰 헤드셋에 야구모자 등 힙합 스타일이 아니고 말끔한 정장을 입은 양키 아저씨가 단상에 올라갔습니다. 얼굴은 벤 애플렉 같이 긴 얼굴상에 금발, 웃는 눈매에 수염자국이 지저분하지 않게 남아있는 잘생긴 남자.

그가 디제잉을 시작하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휘끼거리다가 갑자기 전혀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믹싱하기 시작하더군요. 강렬한 비트가 주가 아닌, 선율이 주가 되어 마치 r&b나 발라드가 경쾌하게 흘러가는 느낌? 쿵짝거리는 댄스도 아니고 컨트리 같은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포크보단 좀 더 모던한 느낌. 아니 디제이 믹싱으로 저런게 되는겨?! 라는 생각은 일어나고 든 생각 ㅋ

딱 듣는 순간 노래가 너무 좋은 게 아닌가? 정신없이 심취해 듣고 있는데 그의 순서가 끝나고 환호를 받으며 단상에서 내려갔습니다. 전 그가 누군지 너무 궁금해 옆에 있던 사촌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그가 나에게 알려준 그것이 그 사람의 이름인지, 그가 연주한 노래의 이름인지 모르겠는데 December 79 랍디다... 그리고 걸어나가는 그를 바라보다 잠에서 깼습니다.

이런 음악 꿈을 종종 꾸는데 나는 전혀 생소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딘가 지날 때 무의식적으로 들었던 음악이겠거니... 합니다. 그래도 꿈이 가끔 맞는 편이라 꿈에 나온 음악이 나중에 나온 경우도 있었음 ㅋㅋㅋ 뭐 그냥 데자뷰 같은거... 이번껀 과연 어떤걸까요? ㅋㅋㅋ

여튼, 일어나자마자 그 음악 선율이 잠시 남아있는데 저한테 들은 음악을 그대로 악보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머리에 흔적처럼 남아있는 그 선율들이 사라질 때 참 아쉽더군요. 머리가 짱좋은 사람들은 그걸 다 기억하겠죠?

요새 꾸는 꿈들이 참 재미나서 좋네요. 오늘 밤에는 무슨 꿈을 꾸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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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흐르는 음악까지 세세히 다 기억한다면 그건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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