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배웅하고 난 후 병상부터 장례 후까지 이건 진짜 삶이 헬이 되는 과정이다.
예전 누구에게 배우지도 못하는 상황에 대처란 사람의 피를 말리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슬프지만 하나하나 기록에 남겨두었고 주변인들의 안녕을 위해 이 글을 남긴다.
- 케이스 :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0. 살아생전 해야할 일
- 개인적으로 연명 치료는 안하는 것이 좋다.
- 몇가지들이 있는데 응급처치 외에 의사들이 하는 것들은 처음 들어보는 것이 있다.
- 무시하고 전부 거절하도록 한다.
단, 회복 가능성이 있는 건강하고 젊은 사람에겐 가능성이 있으니 전공의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다.
아버지는 마지막 중환자실에서 회복가능성이 없어서 가족회의 후 안 하기로 결정했다.
- 계좌 비밀번호, 핸드폰 비밀번호 및 패턴 등 정보를 저장해놓는게 좋다.
- 아버지가 은퇴 후 생활 관련 모든 업무를 대신 해드려서 자연스럽게 저장해두었다.
- 보험증권을 챙겨두자.
1. 가족이 아프다.
: 환자가 외래를 잘 다니고 듣는다면 좋지만 노인분들은 입력이 힘들기도 하고 당사자이기 때문에 들었던 내용들을 좋게 포장하려 한다.
이는 가족에 대한 걱정과 본인의 스트레스로 변질되기 때문에 항상 동행해서 객관적으로 외래를 듣는 것이 좋다.
: 환자의 외래 기록부를 만들어서 환자코드, 혈압기록, 외래 기록과 기록된 병에 대한 생활 대응법을 작성하여 가족과 공유하도록 한다.
(정말 나중에 응급시 정말 유용하다)
: 환자가 아프게 되면 집에서 최선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집안의 생활을 케어하는 것이다.
: 응급시 연락망을 구축한다. 1순위 - 2순위 - 3순위, 응급실 가기를 꺼려한다. 특히 심장과 뇌 환자는 응급실 가는것을 가볍게 생각해야한다.
: 가장 좋은 병원은 환자가 119를 통해 응급실을 갔을때 5분 안에 도착해야한다.
2. 입원 시
: 입원은 환자가 치료를 위해 하던가 검사를 위해 수속하게 된다.
: 개인병원이던 종합, 대학 병원이던 병동은 전공에 따라 묶인다.
: 내과는 보호자가 왕래가 가능하지만 뇌병변 병동은 보호자가 24시간 상주해야한다.
: 병동에서의 고통은 정성적으로 외로움이고 정량적으론 수시로 검사를 통해 잠을 설치게 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이 쳐지게 된다. 병동에서의 시간이 외롭지 않게 케어해줘야한다.
: 그래서 간병인 고용을 해야하나? 내가 몇달간 수발하며 본 간병인은 호불호가 있었다.
: 기본적으로 케어는 다들 잘해주기 때문에 문제는 되진 않지만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약간씩 다르다.
: 환자가 만약 표현을 못한다면 심리적 스트레스를 계속 받을 것이다.
: 시간과 경제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해도 크게 문제 되진 않는다.
(나의 선택은 모든 일정을 멈추고 아버지를 간병해드렸다. 아들로서 그것이 내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3. 집, 생활
: 혈압을 재고 약을 먹고 외래를 다녀오고 하루에도 몇번씩 치료나 예방을 위해 본인이 노력해야한다.
: 노력하지 않는다면 본인을 넘어 가족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 환자는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보호자는 응원을 해주는게 가장 쾌적한것 같다.
(노력을 안하게 되면 환자는 건강이 악화될 것이고 보호자는 그 모습을 보며 걱정, 근심으로 잔소리를 해야하는 것이 지치게 된다)
(절대 환자나 보호자가 지치게 되선 안된다)
: 환자가 노력한다면 꼭 보호자는 그에 보상을 해야 좋다. 외래를 일부러 식사 전으로 잡았고 외래 후에는 맛집 투어를 다니는 식으로 했다.
: 환자의 유형에 따라 외출, 여행등에 계획도 환자에게 미리 설명하여 우리가 희생이 아닌 공생으로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는 어필도 했다.
: 당연히 혈압이나 식단 등도 가족과 함께 맞춰 갔다.
4-1. 외부 응급 상황
: 생각과 실제는 너무나 다르다.
: 인간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면 회피성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스스로 판단하려 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야한다.
: 119에 전화, 택시 잡기, 자가용 대기 등 최대한 빠르게 이동한다.
(골절 같은 환자는 절대 금지, 무조건 119)
: 평소에 응급처치 대응에 대한 영상을 가족과 함께 시청하길 바란다.
4-2. 병상 응급 상황
: 여기선 바이탈이라고 하는데 중환자가 아니면 가끔 측정한다.
: 그래서 환자에게 물어봐야 한다. 대부분 환자는 표현이 어렵다.
: 고통의 척도를 기준으로 0:괜찮다 부터 5:못 참겠다로 정해보라고 한 후 그대로 의사에게 전달하면 된다.
: 뇌병변 환자가 갑자기 아플시 FAST 기법을 시행해본다. (대부분 신체 좌우가 다르게 올 수 있다)
: 간호사 데스크에 바로 보고 한다. 병원 내에선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다.
5. 중환자실
: 여기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환자가 회복하는 회복실, 환자가 연명하는 회복실
: 일반 회복은 다음 일반 병동으로 가지만 연명하는 회복은 하루 하루가 가족에게 고통과 금이다.
: 의사가 연명치료를 물어보면 우선 준비해야한다.
: 의사가 생각하는 구조는 무조건 확률이다.
: 회복 확률이 떨어질때 연명치료에 대해 물어본다.
: 당시 서명하게 되면 정신이 온전치 못하니 미리 보건소에 서명해놓도록 하자.
: 서명을 했더라도 나의 선택에 대해 엄청난 감정의 소용돌이가 친다. 흔들리면 안된다.
: 연명치료는 환자에게 인사할 시간을 늘리는데 목적이 있고 환자에겐 고통을 줄 것이다.
: 노령의 환자가 임종하실때 최대한 편하게 해드리고 시신의 모습이 온전하게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6. 사망 전
: 가족끼리 장례식을 어디서 할지 결정하고 이때 후보군을 다 적어두자.
: 장지가 있다면 문제 없지만 장지가 없다면 미리 매장할지 화장할지에 따른 장소도 알아놔야한다.
: 이런 정보들을 모아 두고 상조회사나 장례식장에 전달하면 편하다.
: 관할내 화장하면 감면 해주는 혜택이 있는지도 알아보자. 나는 50% 감면 받았다.
: 친척에게 알리는 건 가족이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때 알리도록 하는게 좋다. (안부 전화가 너무 많이 와도 안 좋다)
: 환자의 영정 사진을 디지털 또는 실물로 준비해놓는다. 나는 아버지 지인들이 봤으면 하는 사진을 골랐다.
6. 사망 후
: 병상에서 돌아가시면 의사가 알아서 사망진단을 한다.
: 집에서 자연사면 경찰과 119를 먼저 불러서 검시/검안을 거쳐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 중환자실부터 보호자들은 벨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멈출것 같았다.
: 새벽에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한 번 더 물어봤다. 이때 직감적으로 알았다.
: 병원에서 준비하라고 전화 오는데 이때 가족에게 연락 돌리고 차 타고 병원으로 가는데맨 정신으로 차를 끌고 병원 도착하고 주차할 정신이 없으니 택시를 타도록 하자.
: 인사할 시간을 주고 나서 밖에서 기다린다.
: 바로 장례식장에 전화해서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운구할 장소들을 알려줘야 한다.
: 수납을 기다린다. 상주 외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서 마음을 추스리자.
: 수납은 의사가 사망진단서 작성이 끝나야 연락이 온다.
: 수납시 사망진단서, 생전 진단서 모두 끊는게 좋다. 10부 정도 준비해둬야 한다. 그리고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좋다.
: 수납 후 간호사에게 알리면 시신을 장례식장에 영안실로 옮긴다.
7-1. 장례 첫째날 : 운구의 시간
: 이후 장례식장이 대부분 지하나 1층이라 내려가 기다리면 장례식장 직원이 영업을 한다. 왜 거기로 잡았냐고 따진다. 진짜 개새끼들이다.
중환자실에서 영안실로 이동할때 아버지 면포 덮어드린 가격이라고 10만원 결제하고 가라고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도 조치할게 없다고 한다.
: 장례식장에서 운구 기사가 오셨고 장례식장에 같이 또는 따로 이동한다.
: 장례식장에 들어가서 이제 룸을 보고 금액 설명 듣고 이래저래 설명 듣는다.
: 준비해둔 영정 사진을 전달한다.
: 꽃은 100만원 이하로 한다 무조건이다. 보호자의 효도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을 할 필요가 없다. 장례식장만 좋은 일이다.
: 상조를 하던 안 하던 큰 의미는 없다. 도움이 될만한게 크게 없다는 뜻이다. 이미 장례식장에서 하던일을 분리해서 보험처럼 받는게 상조보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조 보험의 가입은 개개인에 달렸다.
: 식장이 잡히면 입관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음식은 대충 3일 중에 2일치만 한다.
: 전날과 발인날은 음식을 생략해도 된다. 거기가 평일이면 더더욱 적게 잡아도 된다.
: 외부 식기나 외부음식은 반입 불가지만 눈치것 다이소에서 마련하는게 절약된다. 장례식장 물품 비용이 터무니 없어서 생긴 일이다.
: 첫째날은 상주가 크게 할일은 없다. 정신없이 식장이 마련되면 한숨 돌릴 수 있을때 자양강장제를 챙겨먹자.
: 상조와 장례식장에서 화장터가 잡히는지 노력해줄 것이다. 시간이 잡히면 부고를 보내주신다.
: 난 부고 보내는게 자동인지 알았다... 수동이다. 카톡 오류가 나기 때문에 문자로 보내는걸 추천한다.
: 보내고 안 보내고 기준보다 그냥 다 보내라. 그 판단은 나중에 해도 된다.
: 고인의 핸드폰을 열 수 있다면 여유가 있는 가족에게 부고를 돌리도록 한다.
: 장지에 연락을 해서 화장터 일정을 전달해주면 하관 - 봉분 준비를 맞춰서 준비 해준다.
: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잠이 오질 않아도 샤워나 취침을 하게 하는게 좋다. 대도록 같이 머물길 바란다.
: 나는 장례식장에 부족한 부분을 캠핑 용품으로 대처했다.
: 가족들이나 대부분 식사를 못하시는데 이때 편의점에 CJ 죽을 먹게 했다. 맛이 좋아서 아버지도 참 좋아하셨다.
: 비상용으로 1인 3개씩 구비해뒀다.
7-2 장례 둘째날 : 입관의 날
: 둘째날부터는 손님을 맞이하고 고인을 이제 보낼 준비를 하는 날이다.
: 오후 즘 입관식을 하는데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시간이다.
: 이때 정신이 무너진다. 정신줄 꼭 잡고 있어야 한다. 내가 보호해야할 사람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 여기서 연명치료를 한 고인은 상태가 많이 안 좋다. 가장 멀쩡한 상태로 나와 가족들과 인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 입관식이 끝나면 이제 상복을 입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 손님은 최대한 분 정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되도록 자리를 지켜야 한다.
: 이때는 잠도 오질 않고 피곤하지도 않은 각성의 날이다. 감기에 조심하도록 한다.
: 많은 감정들이 오고 가는데 영정 사진을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좋은 느낌은 그냥 그리움이었던 것 같다.
: 한 분 한 분 얼굴보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
: 그렇게 아침 점심 저녁이 지나간다 식사는 그래도 간단하게라도 챙기도록 해야한다.
: 상조에서는 음료 냉장로가 두개인데 비싼건 한쪽으로 몰고 자물쇠를 잠궈버리라고 한다. 가격 보면 수긍하게 된다.
: 음식이 부조가면 바로 바로 조달하기 때문에 성급히 많은 양을 시킬 필요는 없다.
: 딱 7시까지만 식사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이후 안주만 조금 준비해두면 좋다. 남으면 싸가면 그만이다.
: 석식 이후엔 대부분 술자리라 시끌해진다. 늦게 도착하신 식사를 못하신 분은 떡으로 식사를 대신하게 할 수 있다.
: 자정이 지날즘 손님이 많이 빠지면 가족이 부의금 정리를 미리하는게 좋다.
: 나는 노트북으로 스프레드 시트를 실시간으로 작성하며 정리했다.
: 그리고 정막이 오면 모두들 내일을 위해 준비해야한다.
: 대부분 발인 시간은 새벽이나 오전이기 때문에 전날 약간 짐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7-3 장례 마지막 : 발인의 날
: 아침이 되면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발인 준비를 하게 된다.
: 밖에는 운구차량이나 버스가 시간 맞춰 준비가 되며 안내도 다 알아서 해준다.
: 나는 발인 전 장례식장 정산을 하는데 리스트가 맞나 확인할 정신도 없는데 금액이 할인해도 많이 나왔다....
: 이제 화장터로 이동한다.
: 화장터에 도착하면 접수를 하게 된다.
: 영수증을 받고 이제 기다림의 시간이다.
: 이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2~3시간은 기다려야 했다.
: 화장하기 전 모실때도 안내 해준다.
: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 후 빗자루나 삽으로 정리하는 모습이 정말 싫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이건 안 봐도 된다며 기다리라고 했다. 정말 싫었던 절차다.
: 이제 유골함을 가지고 장지로 이동한다.
: 장지에 도착하고 하관하고 봉분하면 끝이다.
: 3일차는 안내만 받고 하다가 끝나버렸다.
: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잊지 말자.
8. 장례 후
: 집에 오면 빈자리가 느껴진다.
: 정신 없이 정리를 시작한다.
: 유품은 전문업체에게 전달, 기부는 수거를 하지 않는데 굿윌스토어에서는 받아준다.
정리하면서 선택하도록 한다.
: 유품을 정리하면서 집안을 비우고 이제 대청소를 시작했다.
: 바쁘게 할일을 만들어 움직여야 정신이 건강할것 같았다.
: 이제 혼자 남은 어머니를 위해 생각하고 움직였다.
: 공간이 벼보이는 곳에 가구로 채우고 며칠이 걸리면서 정리하게 된다.
: 그 핑계로 어머니랑 쇼핑을 많이 다녔다.
: 이제 동사무소에 가서 사망신고를 한다. 이때 화장터 혜택과 원스톱 상속 서비스를 동시에 해결한다.
: 원스톱 상속 서비스는 정부에서 만든 시스템인데 나중에 할 필요가 없었다.
: 시간이 지나 사망신고 처리가 완료 되면 고인 기준의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 증명서 5부 이상씩 준비한다.
: 서류가 준비 되면 사망진단서,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 증명서를 스캔 및 사본을 준비해둔다.
: 원스톱 상속 서비스는 대략 신청 한 후 한달 정도 걸린듯하다.
: 상속 서비스가 완료 되면 그때 상속인들과 날잡아서 은행, 보험 다 들리도록 한다.
: 은행과 보험사는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동선과 방문 시간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게 효율이 좋다.
: 또는 미리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9. 상속에 대하여(지옥 시작)
: 원스톱 상속 서비스가 시작되면 접수번호가 부여된다. 이 번호로 열람이 다 가능하다.
: 연락이 오기 시작하는데 엄청난 금융사들에서 연락이 온다. 기다렸다가 한번에 열람하는게 좋다.
대표적으로 아래의 기관에서 연락이 온다.
* 은행사(여신)
* 금융투자협회(증권)
* 여신금융협회(카드)
* 손해보험협회(보험)
* 국세청(세금)
*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 각종 공제회
* 토지, 지방세, 자동차, 어선, 건축 등에서 연락이 온다.
: 자산을 정리하기 위해 가족간 상속에 대해 정하고 움직인다.
: 은행은 계좌 정리(상속인 결정, 300만원 이하면 상속인 혼자 가능, 그 이상이면 상속인 전부 필요)
: 증권사는 계좌 있음 없음 인데 계좌 얼마 있는지 유선으로 확인하고 방문하자(ARS가 복잡해서 근처면 직접 방문이 좋다)
: 여신(카드)는 유선상으로 가능하다(대부분 미납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포인트가 있다면 공제 후 정산을 알아서 해준다).
: 보험사부터 가서 실비 + 보험 청구를 하루 날 잡아서 신청한다(청구 완료 후 자동 해지).
: 이전에 청구 못하거나 누락된 부분에 대해 상담 받고 청구하도록 하자.
: 국세청은 알아서 청구가 될 것이다. 대부분 4대보험 안으로 끝난다.
: 건강보험에 가서 해지, 만약 부모님이 지역가입자로 등록 돼있다면 자녀로 등록해야한다. 해지를 하게 되면 남은 기간에 맞춰 환급된다.
: 국민연금은 자산과 수익에 따라 고인의 40~60% 정도의 연금을 배우자가 받게 된다. 이건 혼자 가셔서 해도 된다.
: 공제회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 경험이 없다.
: 토지나 건축은 명의를 옮기거나 상속 배분에 따라 가정법원(권리), 등기 변경 하면 된다.
: 먼저 기본적으로 유족들은 사망 당시부터 상속의 권리가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부분 사망일 기준 3개월 안에 권리에 대해 법원에 제출해야한다.
: 내가 혼자 알아보고 할 수 있을 정도라 서류를 준비했지만 동사무소를 또 다녀와야했었다.
(우리는 집만 있고 상속을 내가 받기로 해서 나 외에 상속인은 권리포기서를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 됐다)
준비물(각 접수시 제출 서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법원에 접수증을 미리 받아보는 것도 좋다)
- 모든 서류는 상세와 주민등록번호 다 나와야한다.
- 고인 기준(피상속인) :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말소된 주민등록등본 각 1부씩 필요하다.
- 청구인(상속인) : 상속인 기준 개인별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없을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신분증 사본 각 1통씩 그리고 인감 도장 지참
* 미성년자일때 법정대리인 부, 모의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각 1통
* 직계존속, 배우자, 직계비속이 아닌 경우엔 이를 소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재적등본 각 1통
* 청구인(상속인)이 출석 못할 시 인감 날인된 위임장 제출
이렇게 서류를 준비해서 가정법원? 민원신에 가서 접수 서류에 정보를 기입해서 제출해야한다.
(작성시 가져온 행정 서류와 주소를 똑같이 작성해야하고 인감이 없어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가져왔으면 동일한 서명으로 작성해야한다)
작성이 끝나면 접수 청구는 안내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 상속포기 및 권리는 상속인끼리 미리 협의를 보고 함께 가는건 기본이다.
청구에서 서류를 검토 한 후 서류 접수에 필요한 영수증을 가져오라고 안내해준다.
(대부분 법원에 은행이 있다. 은행에서도 잘 안내해준다)
인지와 송장료 두가지를 각 현금으로 납부해야한다. (1만원 + 4.4만원)
(은행에서도 작성해야하는데 실제 청구인이 가서 작성하는게 좋다)
이후 법원에 제출 되면 접수증을 받으면 여기서 결과를 볼 수 있다
(이후 과정은 진행중)
6개월 내에 등기 변경
이후 취득세, 등기 비용, 상속세 등을 지급하면 된다.
: 자동차는 명의 변경이나 폐차를 진행하면 된다.
: 그리고 구독 형태(자동이체, 핸드폰, 인터넷 등이 누락된거 없는지 꼭 확인하자. 계좌놔 카드로 변경해야한다)
* 이렇게 행정까지 고인을 모시게 되면 머리속이 터질듯 하니 메모로 잘 정리해둬야 편하다.
10. 마무리
: 고인을 보내고 나면 가장 걱정되는게 배우자 그 다음이 자녀일것이다.
: 우울증이 가장 우선시고 생활 패턴이 보통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참 묘하다.
: 배우자의 상태를 잘 살피고 무엇인가 행동하게 만들었다. 아버지가 아프실때도 몰랐던 뇌병변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렇게 보낸 배우자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서로 힘이 될 수 있게 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외롭지 않게 해야한다. 만약 갈 곳이 없다면 지역 생활 체육이나 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등록하길 바란다.
부담없이 취미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을할 틈이 없게 하면 좋다.
그리고 문득 이모가 나에게 물었다..
너는 그래서 괜찮아?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생각나질 않았다.
나는 지금 괜찮나? 모르겠다.
불연듯 어릴적부터 환자가 되기까지 있었던 희노애락이란 추억이 생각나면서 복합적인 생각이 든다.
참으로 우리 가족은 남에게 배푸는 삶을 살아왔다. 이게 노력이 아니라 성격이 다들 그렇다.
내가 이렇게 아버지를 통해 경험한 것들이 누구에겐 큰 힘이 되줄 거란 생각으로 적고
아버지 또한 좋아하실거라 믿는다.
얼마전에 김영하 작가님의 글귀가 마음에 남아서 글 마무리에 적어본다.
단 한번의 삶, 이 세상으로 나를 초대하고 먼저 다른 세계로 떠난 두 분에게



이렇게 세심히 정리하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저도 겪을 일이니
저장하고 정독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ㅋ" 아니라 "." 이었습니다ㅠㅠ)